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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출근길 최저 영하7도…수도권 밤부터 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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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8회 작성일 24-12-0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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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김지호 기자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김지호 기자

2일 밤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3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의 출근길을 맞을 전망이다.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내외로 급격히 떨어지며 한파寒波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찬 바람을 몰고오는 중국 쪽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며 3일 아침 중부지방의 수은주가 뚝 떨어지겠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로 예보됐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실제 예보된 기온보다 3~4도 가량 낮겠다.

수도권과 충청·전북에는 3일 밤부터 약한 비나 눈이 내리겠다. 서울에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 예상 적설량은 0.1㎝ 내외다.


추위는 4일에도 이어져 아침 최저 영하 6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 3~11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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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기자 blu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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