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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소동 비상 대기한 장병들 "나라 망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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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9회 작성일 24-12-04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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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군인이 국회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 이덕훈 기자

2024년 12월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군인이 국회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 이덕훈 기자

4일 새벽, 비상계엄이 해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계엄령 선포로 비상 대기에 돌입했던 일선 장병들 사이에서도 혼란스러운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계엄 상황에 대비해 대기 상태로 머무르던 장병들은 갑작스러운 계엄 해제에 어리둥절한 상황이라고 했다. 수도권의 한 군부대의 한 장병은 “방금 전까지 군복을 입고 내무반에서 대기하다 생활복으로 환복한 상태”라며 “작전전대는 출근했다가 복귀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부대 내에서는 갑작스러운 계엄 선포와 해제 소식이 이어지자 장병들 간에 “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냐”는 탄식과 함께 “나라 망했네”라는 자조적인 반응이 터져 나왔다고 한다.


계엄 소동이 벌어지며 일선 장병들 혼란이 커졌다. 육군 장교는 “상부 지휘부에서도 이번 계엄령의 선포와 해제에 대해 사전 전달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장병들조차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내부에서도 혼란스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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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ob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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