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비상계엄 선포…비트코인 가격 급락→업비트·빗썸 접속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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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가상자산암호화폐 가격이 급락 중이다.
23일 오후 11시 기준 업비트의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9시 대비 26% 하락한 9800만원이다. 당초 이날 오전 1억3000만원대였던 비트코인은 비상계엄이 내려진 이후 몇 분 만에 1억원 아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이 떨어지면서 알트코인도 급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35%, 리플은 51% 가량 급락했다.
국내 코인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등은 접속 오류가 발생해 여전히 접속이 불가한 상태다.
앞서 이날 밤 늦게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면서 "저는 이 비상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자유 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면서 "이는 체제 전복을 노리는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부터 국민의 자유와 안전, 그리고 국가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며, 미래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국가를 정상화시키겠다"면서 "계엄 선포로 인해 자유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믿고 따라주신 선량한 국민께 다수 불편이 있겠습니다만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 비상계엄은 현재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국가 존립을 위한 최후의 조치로서 실행된다.
비상계엄은 국가의 안보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매우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정부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선포하는 특별한 상태를 말한다. 대한민국 헌법에 따르면, 비상계엄은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에서 선포될 수 있으며, 이는 공공 질서와 안전을 유지하거나 전쟁 수행을 위해 필요할 때 발동된다.
유혜지 기자 : yuhyeji@topstar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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