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군, 비상계엄 해제 가결에 국회서 철수…헬기 이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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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철수 중인 계엄군. 〈사진=JTBC〉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되면서 국회에 진입했던 군 병력이 철수하기 시작했습니다.
앞서 계엄군은 어젯3일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밤 11시쯤부터 헬기를 동원해 국회 경내와 본회의장이 있는 본청에 진입했습니다.
국회에 착륙했다가 다시 이륙하는 헬기. 〈사진=JTBC〉
하지만 계엄령이 선포된 지 2시간 30여분 만에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이 통과되면서 군 병력은 국회에서 철수하고 있습니다.
국회에 착륙했던 헬기는 다시 이륙했고, 계엄군도 철수하고 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오늘4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요구 결의안이 가결된 이후 "비상계엄 무효로 군경은 국회 경내를 나가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달라"고 말했습니다.
김태인 kim.taei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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