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의료 전공의 기피…내년 산부인과 1명·흉부외과 2명 지원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필수의료 전공의 기피…내년 산부인과 1명·흉부외과 2명 지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4-12-18 15:22

본문

정신건강의학과 등 인기 진료과는 지원율 20% 넘겨
황진환 기자

내년 상반기 전공의 모집 지원율이 8.7%에 그친 가운데, 이른바 필수의료 전공의 지원은 이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부인과는 1명, 흉부외과는 2명이 지원한 수준이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진료 과목별 전공의 지원 현황에 따르면, 산부인과는 188명을 모집했으나 1명만 지원했다.

지난 9일 접수 마감한 2025년 상반기 전공의 레지던트 1년 차는 총모집 인원 3954명 중 8.7%인 314명이 지원했다.


다른 필수의료 진료과인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지원율도 한 자릿수 대를 기록했다. 소아청소년과는 206명 모집을 공고했으나 5명만 지원해 지원율이 2.4%에 그쳤다.

내과는 700명 모집에 27명이 지원해 3.9%, 외과는 215명 모집에 10명이 지원해 4.7%를 각각 기록했다. 응급의학과는 224명 모집에 7명이 지원해 3.1%, 심장혈관흉부외과는 65명 모집에 2명이 지원해 3%에 그쳤다.

방사선종양학과는 모집 정원 26명 중 지원자가 없었다.

필수의료로 분류되는 진료 과목 중 상대적으로 모집 인원이 많은 과는 신경외과로 모집 인원 119명 중 14명이 지원해 11.8%를 기록했다.

반면 인기 진료과는 지원율이 20%를 넘기기도 했다. 전공의들이 가장 많이 몰린 정신건강의학과는 152명 모집에 42명이 지원해 27.6%의 지원율을 보였다. 성형외과는 73명 모집에 18명이 지원해 24.7%, 재활의학과는 105명 모집에 23명이 지원해 21.9%로 집계됐다.

대표적 인기과로 꼽히는 피부과는 72명 모집에 9명이 지원해 12.5%를 기록했다.

강선우 의원은 "필수의료 전공의 부족 문제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직결된 만큼, 조속한 해결을 위한 필수의료 지원 강화, 공공의대 설립, 지역의사제 도입 등 국회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정록 기자 roc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흔들리는 국민의힘, 반복되는 위기와 재창당의 역사[타임라인]
- "우리 대통령께선…" 내란 담화 그대로 낭독한 시의원[이슈세개]
- 우원식 "인사청문 마무리 즉시 헌법재판관 임명이 합당"
- "아이유 CIA 신고했다"…尹지지자들 가짜뉴스에 허우적
- 홍준표 "내 복당은 김종인 퇴출 후 이준석이 시킨 것…명태균 변호사 명예훼손 고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53
어제
2,218
최대
3,806
전체
755,49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