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 창문에 다닥다닥"…서울 도심 한복판에도 출몰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러브버그 창문에 다닥다닥"…서울 도심 한복판에도 출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55회 작성일 23-06-22 19:07

본문

뉴스 기사
본문이미지
서울 광화문에 있는 한 사무실 창문에 여러마리의 러브버그가 붙어있는 모습. /사진=독자 제공
지난해 여름 서울 은평구 등지에서 기승을 부렸던 이른바 러브버그사랑벌레가 올해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서울 시내 중심가에서도 발견되는 등 출몰 지역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22일 서울 시내 중심가에서도 러브버그 목격담이 나왔다. 광화문에 있는 회사에 다닌다는 제보자는 "회사 창문을 봤더니 검은 벌레가 붙어 있었다"며 "가까이 가서 보니 러브버그였다"고 했다. 광화문뿐만 아니라 신촌 일대에서도 러브버그를 봤다는 목격담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올라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이어 은평구와 경기 고양시에서 가장 많은 목격담이 나오고 있다. 은평구청에 따르면 올해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지난 21일 오전 기준 1000건 가까이 접수됐다.

누리꾼들은 "작년에 나타난 러브버그가 또 나타났다", "현관문에 러브버그 붙어있는 거 보고 소름 끼쳤다", "출근길에만 러브버그 10번 넘게 봤다", "가만히 있으면 모르겠는데 사람한테 날아든다" 등 불쾌감을 토로했다.

보통 암수가 쌍으로 다녀 러브버그라고 불리는 이 곤충의 정식 명칭은 계피우단털파리다. 사람에게 해롭지 않고, 오히려 환경 정화에 도움이 되는 익충益蟲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많은 개체 수로 짝을 지어 다니는 만큼 시민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주로 중국 남부 지역이나 일본 오키나와 등지에 서식하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 정착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7월 초부터 러브버그가 나타났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2~3주 앞당겨진 6월 중순부터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은평구는 러브버그가 대량 발생한 경우 보건소 질병관리과 감염병관리팀에 연락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민원이 접수되면 구는 방역을 진행한다. 또 러브버그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방충망을 설치하고, 창문에 붙어있을 경우 분무기로 물을 뿌려 떨어뜨리라고 안내했다.

[관련기사]
88세 신구 "심장박동기 시술…마지막 작품될 수도"
이장우, ♥조혜원과 결혼까지?…과거 발언 보니
"유부남인 줄 알면서 애 낳아" 막장 상간녀
임현주 아나 "원피스 지퍼 열고 생방송" 고백
김연아 "자녀가 피겨 원하면? …절대 반대"
팜유 이장우, 8세 연하 ♥조혜원과 열애…"보기 좋은 장수커플"
"구준엽, 화장실 끌고가 마약 강요" 폭로에…♥서희원, 법적대응
중국인 "한국서 보험금 1800만원 탔다" 인증 릴레이…"나도 가입" 들썩
"돈 더 내든지 취소해라"…싸이 흠뻑쇼에 2만원 방이 12만원으로
200억 상속받으려 동성결혼?…2시간 만에 숨진 대만 남고생 미스테리
1호 영업사원 尹대통령, 베트남서 1억불 수출 상담회 열었다
130조 잃었어도 "곧 떨어질 거야"…美주식 공매도 세력 강심장 베팅
"광화문에도 떴다"...러브버그 서울 도심 한복판에도 출몰
내년도 최저임금 차등적용 최종 부결…사용자측 "허탈해"
[단독]"이직 직원이 비밀 유출"…삼바, 롯데에 두번째 가처분

박효주 기자 app@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110
어제
1,125
최대
2,563
전체
449,73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