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목포 택시비 35만원 먹튀범 붙잡혔다…결정적 단서는?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아산→목포 택시비 35만원 먹튀범 붙잡혔다…결정적 단서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06회 작성일 24-02-05 09:19

본문

뉴스 기사
아산→목포 택시비 35만원 먹튀범 붙잡혔다…결정적 단서는?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충남 아산에서 전남 목포까지 280㎞ 거리를 택시로 이동한 뒤 요금 35만원을 내지 않고 도망친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를 붙잡는 데에는 승객이 쓰고 있던 모자의 로고를 기억하고 있던 경찰의 눈썰미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목포경찰서는 최근 택시비 35만원을 내지 않고 도망갔던 남성 A씨를 검거했다.

당초 A씨는 한 식당에서 무전취식을 저질러 경찰에 붙잡혔고, 범칙금 처분을 받았다. 이때 경찰관은 A씨가 쓰고 있던 모자를 보고 택시 먹튀범과 동일인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는 채널A에 "먹튀 사연을 온라인으로 접하고, 112 순찰차에 저장됐던 영상과 비교를 해보니까 비슷한 마크가 들어간 모자를 쓰고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A씨가 충남 아산에서 전남 목포까지 약 280㎞에 달하는 거리를 택시로 이동하고 요금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사연이 온라인을 통해 전해져 공분을 산 바 있다.

택시 기사의 아들이라고 밝힌 B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통해 "아버지가 지난 27일 오후 1시46분께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역 앞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 승객을 태웠고, 택시비는 총 35만원이 나왔다"고 말했다.

B씨에 따르면, 목포에 도착한 A씨는 "택시비를 내 줄 사람이 있다. 앞에서 기다리겠다"고 말하고는 택시에서 내렸다. 선주를 기다리는 척하던 그는 그대로 골목으로 달아났다.

이후 B씨는 추가로 글을 올려 "먹튀범 찾았다. 오늘 아침 파출소에서 연락이 왔다"면서 사건이 알려질 수 있도록 도와준 많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경찰은 택시기사를 불러 피해자 조사를 한 뒤 A씨에 대한 신병처리 방안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yeonjoo7@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아내 성인방송 강요한 전직 군인, 휠체어 타고 나타나 “…”
▶ 유재석 감동시킨 할머니 손만두 대박났다 “8분만에 완판”
▶ 한국, 아시안컵 결승진출 확률 69.3%…우승확률 36%1위
▶ 신구, 심부전증 투병 근황…"심장박동기 수명 10년, 나보다 오래살겠네"
▶ 김민재 인성도 월클…120분 혈투 후 도핑실 청소 솔선수범
▶ 곽튜브 "과한 외모 비하 법적 대응…못생김의 대명사 된 기분"
▶ ‘충격탈락’ 日 축구 주장 “목표는 월드컵 우승”
▶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아들 생각하면 마음 저려"
▶ 손흥민 절실하지만…토트넘 감독 “끝까지 가길”
▶ 베이비몬스터, 유튜브 MV 차트 1위 직행…4월 7인조 활동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712
어제
1,090
최대
2,563
전체
497,72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