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왜 내 연락 끊어…친구에 흉기 휘두른 살벌한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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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은 구속 필요성 인정 안 된다며 영장기각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1일 한모24·여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동대문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피해자 A27·〃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대전에 거주하는 한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교류해 온 A씨가 자신의 연락을 차단하자 숨지게 할 의도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당시 한 목격자는 “한 여성이 흉기를 들고 다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흉기에 일부 부상을 입긴 했지만 주변 목격자들이 한씨를 제지한 덕분에 더 큰 피해를 면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는 조사 과정에서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던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여러 사정을 종합할 때 한씨가 A씨에게 범행할 목적이 있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법원은 한씨에게 증거인멸 가능성 및 도주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하고 영장을 기각했다. 이후 한씨는 석방됐다. 경찰 관계자는 “한씨의 석방 직후 피해자에 대한 신변안전 조치를 취한 상태”라며 “조만간 한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 “시어머니가 왜 가족이냐? 난 너와 결혼하는 거다”… 여친 말에 ‘파혼 고민’ ▶ 전직 아이돌, 길거리서 콘돔 나눠주는 알바 근황…"분윳값 벌고 있다" ▶ “남편이 잘해주냐” 여성 3명 中 1명 직장 내 성희롱 경험 ▶ “자식 수산물 못먹인다”는 어민의 정체? ▶ “개한테 한우 먹여서 죄송”…77만 유튜버 고개 숙이게 한 악플에 “강아지에 열등감 느끼냐” ▶ “어린이집 교사 가슴 너무 커”…민원 넣고 아동학대로 신고한 女 ▶ “성관계는 안했어” 안방 침대서 속옷만 걸친 채 낯선 남자와 잠자던 공무원 아내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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