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 아파" CCTV 앞에서도…치매 노인 때린 요양보호사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아파, 아파" CCTV 앞에서도…치매 노인 때린 요양보호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24회 작성일 24-06-04 05:53

본문

뉴스 기사
“믿고 맡겼는데”…우연히 CCTV 본 가족, 숨이 턱 막혀

“요양보호사가 일이 힘들다고 해 월급까지 올려줬다”


quot;아파, 아파quot; CCTV 앞에서도…치매 노인 때린 요양보호사
MBC 캡처
70대 요양보호사가 80대 치매노인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요양보호사를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는데 오는 20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가족들이 우연히 CCTV를 보던 과정에서 6개월 넘게 계속된 폭행과 학대가 드러났는데, 요양보호사는 "케어를 하는 과정이었을 뿐 때릴 의도는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MBC에 따르면 한 가정집에서 요양보호사가 침대에 누워 있는 노인의 기저귀를 갈고 있는데 갑자기 발길질을 했다.

아프다고 하는데도 긴 막대로 노인을 때리는가 하면 팔을 마구 잡아당기더니 주먹으로 때리기도 했다.

70대 요양보호사가 집에 찾아와 80대 치매노인을 돌보기 시작한 건 지난해 3월부터였다. 하루 9시간씩 혼자 돌봤다.

어머니 몸에 가끔 멍이 생기고 상처가 나는 건 피부가 약해서 그랬겠거니 했던 가족은 우연히 CCTV를 본 뒤 숨이 턱 막혔다.

피해 노인 가족은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여러 대를 때리다"며 "그걸 보고 억장이 무너졌다"고 하소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요양보호사의 폭행과 학대는 처음 노인을 맡고 두 달째 시작돼 6개월에 걸쳐 30차례가 넘었다.

해당 요양보호사를 소개한 방문요양센터 측은 "학대 관련 범죄 이력이 없었고, 학대 예방 교육을 했다면서도 범행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가족들은 "요양보호사가 어르신을 잘 돌보고 있다"면서 "한때 일이 힘들다고 해 월급까지 올려줬다"며 한탄하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김호중 천재적 재능 아까워…관용 베풀어야” KBS 청원글 논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06
어제
1,379
최대
2,563
전체
499,70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