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콘서트에 워터밤 축제까지…잠실에 10만명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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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더운 날씨 속에도 주말 서울 곳곳에선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특히 서울 잠실에서 열리는 콘서트와 축제로 많은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박지영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박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잠실 실내체육관에 나와있습니다. 잠시 후 이곳에선 BTS 멤버 슈가의 콘서트가 열리는데요. 시간이 다가올수록 많은 시민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반대편에선 물놀이 축제 워터밤이 열리고 있습니다. 정오가 넘은 시각부터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이 물총을 쏘고, 또 공연을 즐기고 있습니다. [황예인/서울 한남동 : 너무 더워요. 동남아 같아요. 미치겠어요, 너무 뜨거워. 물총놀이도 좋은데 진짜 대단한 연예인들 너무 많이 와서 너무 기대돼요.] 인파 때문에 혹시나 사고가 나진 않을까 우려스럽기도 했는데 아직까지 큰 사고는 없었습니다. 주최 측은 소방과도 협조하며 현장에 구급차와 의료팀 등을 배치했습니다. [앵커] BTS 팬들도 그곳에 많이 왔겠네요? [기자] 맞습니다. 지난주 여의도에서 BTS 10주년 행사가 열렸는데요. 그때 방문했던 외국인 팬들이 오늘은 슈가 콘서트를 보기 위해 이곳으로 몰렸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왔는데요.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케이트/필리핀 : 한국에 6월20일에 왔습니다. 부산에 3일간 있었고요. 포항 이후엔 여의도에서 하는 BTS페스티벌에 갔어요. 한국에 BTS 때문에 왔어요. 정말 팬이거든요.] [누리아/스위스 : 안타깝게도 저희는 콘서트 표를 구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밖에 있는 아미들과 콘서트를 즐기기 위해 나왔어요.] [앵커] 사람이 많이 몰려서 교통도 혼잡했을 것 같습니다. [기자] 네, 저희가 이곳에 오후 3시쯤 도착했을 때는 이미 주차를 위해 차들이 길게 늘어선 상태였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주말 물놀이 축제와 공연, 또 야구 경기 등이 겹치며 잠실 부근을 10만 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때문에 근처를 지나거나, 방문해야 하는 시민들에겐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박지영 기자 park.jeeyoung@jtbc.co.kr [핫클릭] ▶ 냉동실 유기 친모 구속…석연치 않은 남편의 진술 ▶ 혁신위, 민주당 의원 전원에 불체포특권 포기 요구 ▶ "얘네 때문에…" 학폭 호소하며 극단 선택한 초등생 ▶ 간부가 병사에게 "군화 핥아라"…해병대 또 가혹행위 ▶ 타이타닉 침몰지 또 비극…잠수정 탑승자 전원 사망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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