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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상 중 밥 먹었다고…실망했다는 남편의 이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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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5회 작성일 24-04-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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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상 중 밥 먹었다고…실망했다는 남편의 이혼 요구

[서울=뉴시스] 한 여성이 시모상 중 밥을 먹었다는 이유로 이혼을 요구받았다는 사연을 공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남민주 인턴 기자 = 한 여성이 시모상 중 밥을 먹었다는 이유로 남편으로부터 이혼을 요구받았다는 사연을 공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며느리는 시모상에서 밥 먹으면 안 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최근 시모상을 당했다"며 운을 뗐다. A씨는 "남편으로서는 어머니를 잃은 슬픔이 크기에 저로서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했지만, 상처가 돼 쉽게 아물어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A씨에 따르면 시모상에서 남편은 조문객이 많아 상주 자리를 지키지 못했고 시누이나 도련님도 친구나 직장동료의 조문객들로 상주 자리를 비워서 A씨가 자리를 지켜야 했다.

A씨는 "특히 시누이가 저에게 상주 자리를 지키라 했다. 조문객이 없을 때도 자리를 지키라고 했다"며 "물 밖에 먹지 못해 배가 너무 고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잠시 조문객이 없을 때 구석 자리에 가서 밥, 국, 반찬 1개로 급히 식사를 때웠는데 남편은 저에게 상중에 밥을 먹었다고 자기 식구들이 실망했다며 이혼 얘기를 꺼냈다"며 "하지만 현재 시아버지가 위독한 상황이기도 해 이혼 이야기는 들어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현재 시아버지도 위독해 시부상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 제가 시부상 때는 밥을 어떻게 먹고, 처신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라면서 "몰래 숨어서 먹어야 할지, 허락을 구하고 먹어야 할지, 그냥 밖에 나가서 사 먹고 들어올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이에 누리꾼들의 공분이 이어졌다. "세뇌를 당한 것 같다" "본인들이 고마워서라도 챙겨줘야 되는 것 아닌가" "시부상 걱정이 아니라 혼자 먹고 살 고민부터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mj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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