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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변하는 헬륨가스 마신 고등학생 사망…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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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3-05-1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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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일명 ‘음성 변조 가스’라고 알려진 헬륨 가스를 마신 고등학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충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 44분쯤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에서 헬륨가스를 마신 A17 군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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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A군 방에서는 인터넷으로 구매한 것으로 추정되는 헬륨가스통이 발견됐다.

헬륨가스는 풍선이나 기구를 띄우는 데 활용된다. 소량 흡입할 경우 목소리 음정이 높아져 ‘음성 변조 가스’로도 불린다.

우스꽝스럽게 변하는 목소리에 미디어에서도 심심치않게 헬륨가스를 이용한 개그를 선보인다. 인터넷으로 손 쉽게 구할 수 있어 일상 파티에서도 흔하게 사용된다.

가스 자체는 인체에 무해하나 한 번에 많은 양을 흡입했을 때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시중에 팔고 있는 헬륨가스는 100%에 가까운 고순도다. 많이 들이마실 경우 폐가 가스로 가득 차 뇌에 산소를 전달할 수 없는 상태에 빠지는 것이다.

김민지 한국소비자원 위해예방팀 과장은 “헬륨가스는 무독성이지만 한꺼번에 많이 들이마시면 산소 부족으로 질식 증상이 올 수 있고 심하면 저산소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고 12일 YTN에 의견을 밝혔다.

이같은 사고는 지난해 인천에서도 발생했다. 헬륨가스를 마신 중학생이 질식으로 사망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아무런 제약이 없는 헬륨가스 판매에 대해 일정 부분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또 미디어에서 무분별하게 재밋거리로 이용하는 행위도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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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soo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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