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북상 틈타 감쪽같이 사라진 공원내 대형 탁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8-18 08:19 조회 147 댓글 0본문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제주로 북상한 동안 공원 내 정자에 있던 나무 탁자가 통째로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쫓고 있다.
태풍 카눈이 북상한 틈을 타 도난당한 일체형 나무 테이블
[제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8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태풍 카눈이 북상한 지난 9일 밤에서 이튿날 오전 사이 제주시 일도동 신산공원 입구에서 약 130m 떨어진 정자 내에 있던 편의시설 2개 중 1개가 사라졌다는 제주시 신고가 접수됐다. 도난당한 편의시설은 의자와 탁자가 함께 조립된 일체형 나무 테이블로 길이 약 1.5m, 높이는 1m가량이다. 무게는 최소 70㎏으로 추정된다. 평소 정자에서 바둑 등을 즐기던 어르신들은 태풍 북상 소식에 9일 오후 바깥쪽에 있던 이 탁자를 다른 탁자 위에 포개놓고 귀가했지만, 이튿날 오전 1개가 감쪽같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제주시에 신고했다. 경찰은 "혼자 옮기기 힘들어 2명 이상이 훔쳐간 것으로 보인다"며 "용의자를 찾기 위해 공원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dragon.me@yna.co.kr 끝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
관련링크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