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윤석열, 작년 12월 계엄 밖에 없지 않냐 말했다···여인형, ...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단독]윤석열, 작년 12월 계엄 밖에 없지 않냐 말했다···여인형, ...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24-12-18 11:43

본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와 군 관계자 등과 만난 자리에서 비상계엄을 거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윤 대통령이 1년 전부터 사회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계엄을 염두에 두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언급이 있었다는 것이다.


18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은 최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에서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지난해 12월쯤 윤 대통령으로부터 “어려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비상조치계엄 밖에 없지 않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여 전 사령관이 해당 발언을 들었던 자리에는 윤 대통령만 아니라 김용현 당시 경호처장전 국방부 장관 등도 동석했다고 한다. 여 전 사령관은 당시 윤 대통령이 시국을 걱정하는 취지로 발언하면서 이 같은 비상조치를 대안으로 밝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 전 사령관은 최근 검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지난달 초쯤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게 좋겠다’는 의지를 김용현 장관에게 전달한 것으로 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PEC 정상회의를 앞둔 시점이었으나 APEC에 불참하더라도 계엄을 단행하는 것이 어떤지 김 전 장관의 의견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연주 기자 play@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계엄 막았더니…되살아난 ‘불심검문’
· 비상계엄 시 명태균이 ‘총살 1호’? 교도소장 답변은…
· 유승민 “국힘 국민 보기에 이상한 당, 극우당 비슷하게 돼 간다”
· 수로에 빠져 의식 잃은 80대, 12번 문의 끝에 광주 응급실 이송
· 김상욱 “국민의힘, 사죄하는 마음으로 탄핵 협조해야”
· 연인 부모에 흉기 휘두른 40대 긴급 체포…1명 사망
· 전 헌재 연구관 “윤석열 탄핵사건 심리, 길어야 2개월···사실관계 명확”
· 검찰, 윤 대통령 부부 측근 ‘건진법사’ 체포···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 박찬대 “윤석열 계속 버티면 강제로라도 체포해야”
· “일본 혼다·닛산, 경영통합 협의”…현대차 제치고 거대 차업체 탄생하나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계엄해제, 탄핵 순간 사라진 국회의원은 누구?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03
어제
1,583
최대
3,806
전체
771,08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