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 충성심 어디로…"목줄 풀리자 주인 물고 도망가" 재난문자 삑 > 사회기사 | society

진돗개 참고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목줄 풀린 진돗개가 주인 손을 물고 달아나 경찰과 소방이 수색에 나섰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천 오정경찰서에 전날 정오쯤 오정구 원종동에서 진돗개가 손을 물고 달아났다는 견주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소방과 부천시에 공동 대응을 요청한 뒤 신고가 접수된 일대에서 포획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천시는 재난 메시지를 통해 "진돗개 1마리가 탈출했으니 지역 주민들은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알렸다.

경찰 관계자는 "진돗개는 중견 정도로 파악된다"며 "관계기관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했다.

진돗개는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다고 알려졌지만 주인을 무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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