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살피는 검찰…상황 재구성 착수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윤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살피는 검찰…상황 재구성 착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5회 작성일 24-11-17 19:03

본문

명태균, 곧 구속 적부심 신청 예정
강혜경, 내일 오전 9번째 검찰 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명태균 씨를 수사하는 창원지검으로 가보겠습니다.

배승주 기자, 명 씨 수사가 오늘도 이어지고 있죠?

[기자]

몇 주째 수사팀은 주말 없이 출근하고 있습니다.

구속 영장 청구서에 적시됐던 명 씨 혐의는 사실 단순합니다.


김영선 전 의원과 지방선거 예비후보들과 오간 돈이 정치자금법 위반이냐, 이 부분만 다투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선 여론조사 문제부터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실제로 공천에 개입했는지 여부까지, 들여다볼 의혹이 워낙 많습니다.

말의 향연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많은 진술이 나온 상황이라 검찰 업무량이 만만치 않습니다.

[앵커]

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도 들여다봅니까?

[기자]

결국 그럴 수밖에 없는 흐름으로 가고 있다는 게 검찰 안팎 분위기입니다.

지난 2022년 5월 9일 윤 대통령 취임식 전날 상황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영선 해주라"는 윤 대통령 통화 전후로 명 씨와 김 여사 그리고 정치인들과 연락이 오고 간 게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확보한 문자 내용과 통화 녹취들을 조합해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고 있습니다.

[앵커]

내일 강혜경 씨가 다시 검찰 조사를 받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강혜경 씨는 지난주에 소환조사를 통보받았고 내일 오전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처음 소환 조사를 받은 이후 이번이 9번째입니다.

강 씨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 파일은 2만 개가 넘는데요.

이 녹취 가운데 설명이 잘 안되는 부분들을 함께 들으면서 풀어갈 걸로 보입니다.

[앵커]

명 씨 측은 구속 적부심을 신청하겠단 거죠?

[기자]

명태균 씨 변호인은 곧 구속 적부심을 신청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다리가 더 아파지고 있고 구치소 규정 때문에 진통제조차 반입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실제 저희 취재진이 지난 9월부터 명 씨와 만나왔는데 양방과 한방 병원을 오갔었고요.

담당 의사도 "고통이 상당히 심할 거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 변호인들은 "급하게 선임이 되면서 강혜경 씨 진술 허점을 제대로 살피지 못했다"고도 말하고 있습니다.

강 씨 주장이 일방적으로 받아들여진 게 아니냐, 한 번 더 다퉈보겠다는 입장인 겁니다.

[영상취재 김영철 / 영상편집 유형도]

배승주 bae.seungju@jtbc.co.kr

[핫클릭]

"똥개도 안 물어갈" 김여정 반발한 대북전단 뭐길래

명태균 "김 여사가 나를 이핵관이라 해" 진술 확보

"여대 설립 이념에 배치" vs "경쟁력 높이려"…위기의 여대

극우 문신에 성비위까지…미 국방장관 지명자 자질 논란

윤 대통령, 포항시장 공천개입 정황…특정 룰 적용 언급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13
어제
3,120
최대
3,806
전체
779,97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