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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참패에 얼굴 감싼 손흥민…"속상하다" 말나온 손가락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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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12회 작성일 24-03-1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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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16일현지시각 풀럼과의 원정경기 참패 후 인터뷰에서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다./스퍼스 플레이

손흥민토트넘이 16일현지시각 풀럼과의 원정경기 참패 후 인터뷰에서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다./스퍼스 플레이

손흥민이 주장으로 뛰고 있는 토트넘이 풀럼과의 원정에서 무득점 3골차로 참패했다. 손흥민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 선수들에게 자성을 요구하며 쓴소리를 낸 가운데, 국내 팬들은 인터뷰 화면에 잡힌 손흥민의 손가락에 주목했다.

토트넘은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024시즌 EPL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승리해 아스톤 빌라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했으나, 6승 5무 7패, 승점 53을 기록하며 5위에 머물렀다. 풀럼은 11승 5무 13패, 승점 38으로 12위다.

국내 네티즌들은 손흥민의 경기 후 인터뷰 영상에 주목했다.

경기 결과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고 답답하다”고 말한 손흥민은 인터뷰 중간중간 오른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이때 포착된 손흥민의 세번째 손가락은 볼록하게 부은 상태였다.

지난달 카타르 아시안컵 도중 입은 손가락 탈구 부상이 아직 낫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각 토트넘과 풀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오른손에 붕대가 감아져있다./로이터 연합뉴스

16일현지시각 토트넘과 풀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오른손에 붕대가 감아져있다./로이터 연합뉴스

영국 매체 더선과 한국축구협회 등에 따르면 손흥민은 요르단과의 준결승 경기를 하루 앞둔 지난달 6일 저녁 시간에 탁구를 치려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을 저지하려는 과정에서 일부 선수들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고, 이 과정에서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 이 여파로 손흥민은 요르단전 경기는 물론 토트넘 복귀 후 경기에서도 손에 붕대를 감은 채 뛰었다.

이에 인터뷰를 본 국내 팬들은 인터뷰 내용보다 손흥민의 손가락에 더 주목했다. 이들은 “도핑 우려 때문에 약도 못 먹고 쉬지도 못해서 그런가 너무 안 낫는다” “국대에 헌신한 대가가 손가락 부상이라니” “아직도 퉁퉁 부어있네” “손가락 볼 때마다 울화통 터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토트넘이 16일현지시각 풀럼과의 원정경기 참패 후 인터뷰에서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다./스퍼스 플레이

손흥민토트넘이 16일현지시각 풀럼과의 원정경기 참패 후 인터뷰에서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다./스퍼스 플레이

한편 손흥민은 이날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선수단 모두가 거울을 보면서 ‘이건 내 잘못이야’라고 말해야 한다”며 “우리의 노력이 충분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 우리가 보여준 노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성과, 태도 모두 충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큰 반성이 필요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선 준비되지 않을 때 처벌받게 된다”며 “100%를 쏟아내지 않으면 벌받는다”고 했다.

팀 자체 채널 ‘스퍼스 플레이’와의 인터뷰에서도 “오늘 정말 힘든 날이다. 매우 실망스럽고 절망스럽다”며 “주장으로서 팬들에게 미안하다. 기대를 갖고 경기장에 온 팬들에게 이런 경기 결과를 보여주면 안됐다”고 했다.

이어 “나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이 더 잘해야 한다”며 “팀 스포츠기 때문에 어떤 선수도 비난하고 싶지 않다. 선수 모두가 거울을 보며 더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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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아 기자 kimself@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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