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총선 예비후보자 얼굴 현수막 훼손 신고…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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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된 현수막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부평구갑 예비후보 페이스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에서 4·10 총선 예비후보자의 얼굴 사진 현수막이 훼손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께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부평갑 예비후보 측은 부평구 선거사무소 외벽에 걸린 선거 현수막을 누군가 훼손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노 후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진을 보면 현수막에 담긴 후보자 얼굴의 양쪽 눈과 입술·뺨 부위가 찢겨 있다. 노 후보는 "선거캠프에 부착해놓은 현수막에 누군가 칼질을 했고 포스터도 훼손했다"며 "사후 수사보다는 예방이 더 중요한데 정치 테러를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 참담하다"고 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현수막 훼손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 고의로 현수막을 훼손한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지는 못한 상태"라며 "용의자를 검거하게 되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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