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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내놔" 현금 대신 카드 노린다…초등생 신종 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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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1회 작성일 23-07-03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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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등학생들이 후배 학생을 위협해 인터넷 뱅킹의 개인 정보를 빼앗는 새로운 학교 폭력이 포착됐습니다. 전동 킥보드 같은 후불 결제 서비스에 쓰려고 한 걸로 파악되는데 학생들의 스마트폰 이용이 느는 만큼 학교 폭력도 진화하고 있어서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KBC 고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초등학교 5학년인 A 양이 한 학년 선배 5명으로부터 협박을 당한 건 지난달 15일.

하굣길에 갑자기 A 양을 불러 세우더니, 다짜고짜 인터넷뱅킹 카드번호와 개인정보를 요구했습니다.

[피해 초등학생 A양 : 인터넷뱅킹 앱에 등록된 카드 뒷면을 보면서 협박식으로말했어요.]

후불 결제가 가능한 전동킥보드를 타기 위해, A양의 개인정보를 도용한 겁니다.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B군도 비슷한 피해를 당했습니다.

[피해 초등학생 B군 : 나 누구누구 친구인데 이렇게 하고, 혹시 전화번호 줄 수 있어? 이렇게 말하면 무서워서 일단 줬거든요.}

이 같은 피해가 발생한 곳만 A양과 B군이 다니는 이 학교를 포함해 모두 3곳입니다.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메신저나 SNS 등을 이용한 사이버 학교 폭력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A양의 사례처럼 개인정보를 도용해 결제를 하는 방식은 새로운 유형입니다.

교육 당국도 이런 전례가 없었다면서, 앞으로 해당 피해 사례를 사이버 학폭 예방 교육에 포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정희/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광주지부 : 반드시 이 아이들 스스로 무엇이 잘못됐는지 깨달아서 다시는 이런 일들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피해 사실을 접수한 학교 측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추가 피해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는 한편, 학교폭력심의위원회 개최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염필호 KBC·김형수 KBC

KBC 고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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