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천안 택시비 13만원 먹튀 10대 검거…"여자친구 보려고"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인천→천안 택시비 13만원 먹튀 10대 검거…"여자친구 보려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8회 작성일 23-07-03 10:28

본문

뉴스 기사
인천→천안 택시비 13만원 먹튀 10대 검거…인천-천안 장거리 택시요금 지불하지 않고 달아난 남성
택시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달아난 남성이 찍힌 택시 블랙박스 영상.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인천에서 충남 천안까지 타고 온 택시요금 13만원을 내지 않고 달아난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18군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16일 오후 인천 백운역에서부터 목적지인 천안시 서북구 직산역 인근까지 택시를 타고 온 뒤 요금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택시를 타고 이동한 거리만 100㎞가 넘고 2시간 넘게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이 주거지인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 만나러 천안에 가야 하는데 돈도 없고 시간도 없어서 그랬다"고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군은 택시 기사에게 "할머니가 사고를 당해 빨리 가봐야 한다"면서 "도착하면 13만원을 지불하겠다"고 속인 후 도착지에 내리자마자 달아났다.

피해 택시 기사의 자녀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아버지가 점심 식사도 못 하시고 거짓말에 속아 진심으로 피의자를 걱정해주며 천안까지 운전하셨다"며 "자신이 잘못한 행동에는 분명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글을 올렸다.

경찰은 A군을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swan@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잠실 석촌호수에서 여성 시신…경찰 수사
손숙, 100만원 넘는 골프채 받아…청탁금지법 위반 송치
푸틴, 프리고진 사업체 새 주인에 여친 앉힐 듯…몰수 개시
인천→천안 택시비 13만원 먹튀 10대 검거…"여자친구 보려고"
뉴질랜드 의사, 목에 닭뼈 걸린 환자에게 콜라 처방…효과는?
"엄마 암투병해 군대 못 가"…법원 "형제 있으니 입대해야"
2호선 열차문에 6번 발넣고 운전실까지 침입한 취객
"경례 안해?" 미군기지서 병사 뺨때린 대령 결국 처벌될 듯
자숙한다던 도연, 승려 신분 미정리 상태로 유료강좌 준비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975
어제
726
최대
2,563
전체
407,94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