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물 선 제 해달라니 사기꾼 취급, 공장서 일하라네요…" 한 우체국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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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단지 우편물을 배달하려고 했던 것 뿐”이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18일 자신을 우체국 소포직원이라고 밝힌 A씨는 이같은 내용의 사연을 한 커뮤니티에 공개했다. 그는 이날도 평소처럼 소포배달을 하며 일과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착불로 보내진 물건이 있었고 이에 A씨는 배송전 수취인에게 “착불이니 선결제를 부탁한다”는 문자를 보냈다. A씨는 통상적인 업무 절차에 따라 방문 전 문자를 보냈지만 수취인은 스팸이나 보이스피싱을 의심한 거로 보인다. 스취인은 A씨의 문자에 “사기 그만치고 공장가서 일이나 배워라”라고 답장했다. A씨는 “착불 고객이라 미리 문자를 보낸 것 뿐인데 공장에 가라고 한다”며 “졸지에 사기꾼이 됐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내 전화번호를 차단했다”며 “배송을 못하고 반송조치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체국 직원에게 나쁜 점만 있는 건 아니다. A씨는 이 일을 하며 얻는 큰 장점으로 자신의 “물건을 가장 빨리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 김정숙 여사, 한동훈 ‘패싱’ 논란…韓 “나 모르셨을 수도” ▶ 친정 간다던 아내, 게임男 자취방서 외도…들키자 "이혼하자" 위자료 요구도 ▶ 女 “임신했다”…유전자 검사한 남성 ‘반전’ 사연은? ▶ ‘52세’ 김승수, 14살 연하 소개팅 女와 한 달 동안 연락 안 한 이유 ▶ 담뱃값 1만원까지 오른다?…경제 부총리 부인에도 인상설 ‘솔솔’ ▶ 32~35세 여성들, 결혼 너무 불리한 이유? ▶ “수술실 누워있는 내 사진, 짐승같더라”…‘롤스로이스 의사’ 성범죄 피해자들 분노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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