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못하겠다" 맘카페 난리…야탑역 살인예고 작성자 6일째 오리무중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외출 못하겠다" 맘카페 난리…야탑역 살인예고 작성자 6일째 오리무중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4-09-24 21:00

본문

본문이미지
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 글 일부/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경기 성남시 수인분당선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겠단 인터넷 커뮤니티 글 작성자가 6일째 붙잡히지 않으면서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엔 야탑역 월요일 30명을 찌르고 죽는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엔 "9월 23일 월요일 오후 6시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흉기를 휘두르겠다"며 "기대해라. 불도 지르겠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경찰은 같은 날 누리꾼으로부터 관련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으나, 엿새가 지난 이날까지도 용의자 신원을 특정하지 못한 상태다.

경찰은 특히 범행 예고일이던 지난 23일 야탑역 일대에 특공대를 포함한 순찰 인원 120여 명과 장갑차를 투입했지만 작성자가 예고했던 범행 시도는 포착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살인 예고 글 작성자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운영진과 접촉하고 있다"며 "현재 다각도로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살인 예고 글 작성자가 잡히지 않으면서 시민들은 불안에 떠는 모습이다. 지난해 14명의 사상자를 낸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성남에서 또다시 이상 동기 범죄가 예고되자 주민들은 불안감을 넘어 공포감을 호소하고 있다.

실제 성남 지역 맘카페엔 "작년에 서현에서 난리 났더니 이번엔 야탑역에서 칼부림 예고라니 너무 무섭다" "서현역에서 일어났던 참사가 야탑역에서도 일어나지 않을까 너무 걱정된다" "불안해서 외출도 못하겠다"는 등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런 가운데 범행 예고 글이 올라왔던 커뮤니티 측은 공지를 통해 "시스템 특성상 운영자조차 작성자 신원을 파악할 수 없는 완전한 익명성을 보장하는 커뮤니티"라면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현재 언론 수사에 대한 협조를 진행 중"이라고 안내했다.

[관련기사]
길건 "성상납 안 하는 조건…새벽마다 가라오케 불려갔다" 폭로
"곽튜브, 역풍 한 번 맞을 듯…말로 망하기 좋아" 1년 전 글 재조명
수현, 이혼 발표 후 첫 공식 석상…"늘 촬영장 가는 게 즐거웠다"
"정관수술했는데 아내 가방에 콘돔"…이혼 요구했더니 "아파트 달라"
목 조르고 바람까지 피웠는데 "남친 못 잊어"…서장훈 따끔한 한마디
역주행 참사 가해자, 사고 전 삼겹살에 소주…만취로 운전대 잡았다
중동 포성에 러브콜 쏟아진다?…목표가 줄상향 축포 터지는 이 주식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그곳…국민이 직접 뽑은 휴게소 맛집 1위는?
눈화장 범벅 될 정도로 오열…슈 "집 나갈 거다" 무슨 일?
"더 뛴다" 올라탄 개미 90%가 손실…상한가 찍던 이 주식에 무슨 일?
다이소 아닙니다…"3000원 갓성비 화장품" 여긴 어디?
"네타냐후 내각, 레바논 군사작전 수위 매일 높이기로 합의"-CNN
김종민, 진짜 장가가나…빽가 "코요태 중 가장 먼저 결혼할 듯"
폭력 아빠 피해 가출한 19세→12살 연상남 아이 임신 "희망 없다"
한국 대표 상장사 100곳 추렸다…코리아 밸류업 지수 공개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325
어제
1,680
최대
3,806
전체
685,72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