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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일행이 옆 테이블 합석했다고…흉기 휘둘러 1명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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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3-08-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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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크. 사진 JTBC 캡처

경찰 마크. 사진 JTBC 캡처

식당에서 술에 취해 옆 테이블에 앉은 손님들을 흉기로 찔러 1명을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인 27일 경북 영천시 금호읍 원제리 한 주점에서 손님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 등로 A씨가 현행범 체포됐다.

옆 테이블에 앉은 60대 남성 B씨가 흉기에 가슴이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B씨와 합석한 남녀 등 3명도 어깨, 손목, 왼팔이 흉기에 찔리는 상처를 입었다.

A씨는 경찰에 "일행인 50대 여성이 옆 테이블 손님들과 합석하자 기분이 나빴다"고 진술했다.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범행을 위해 집에 가서 흉기를 가져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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