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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이름 구본으로 짓자는 지씨 성 남편…아내 "이게 맞나요?"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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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4회 작성일 24-01-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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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이름 구본으로 짓자는 지씨 성 남편…아내

ⓒ News1 DB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태어날 아기의 이름을 특이하게 짖고 싶어하는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편이 아기 이름 구본으로 짓자고 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딸을 임신해 출산을 몇 달 앞두고 있다. 하지만 A씨는 남편과 아이의 이름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었다. A씨의 남편이 특이한 이름을 고집하고 있는 것.

A씨는 "남편이 자신의 성이 지씨니까 이름을 구본으로 하자고 한다"면서 "그럼 지구본이 된다"고 토로했다.

그는 "지구를 아우르는 아이가 되면 좋겠다고 지구본 하자고 미친 듯이 우긴다. 진짜 지긋지긋해서 지구까지는 어떻게 타협 보려고 했는데 꼭 지구본으로 해야겠다고 한다"고 호소했다.

또 글쓴이 남편은 이름이 독특하면 사람들 기억에 잘 남는다는 이유로도 특이한 이름을 고집했다.

이에 A씨는 "저는 그냥 평범하지만 예쁜 이름을 주고 싶었다. 이름으로 기억 남아서 뭐 하나라는 주의다"라면서 두나, 유린, 수아, 서현, 예슬 등의 이름을 예로 들기도 했다.

그러면서 "시아버지는 지구본 괜찮다 하시고 시어머니는 제정신이냐 그런다. 저희 부모님은 지구본 할 거면 해라라고 한다"면서 "딸 이름 지구본 진짜 너무한 거 아니냐. 지구본 이거 맞나요?"라며 한탄했다.

이를 본 누리꾼은 "지구본이 그렇게 하고 싶으면 남편 이름을 지구본으로 개명해라", "지우주는 어떤가요?", "성이 이미 특이해서 이름은 평범하게 짓는게 나을 듯", "아이 이름으로 장난 치지 마라. 어릴 때 놀림 받으면 그 상처는 누가 감당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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