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명 물리치료사, 시범 보이며 성추행"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단독] "유명 물리치료사, 시범 보이며 성추행"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1회 작성일 23-06-08 20:51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한 유명 물리치료사가 물리 치료에 대한 강의를 하다, 시범 조교로 나선 후배 치료사를 성추행한 혐의에 대해서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당시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저희 취재진이 영상을 입수해 봤습니다.

박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한 유명 물리치료사 A씨가 강의를 합니다.

후배 치료사 이지예씨가 조교로 나섰습니다.

[A씨 : 이쪽에 모빌리티움직임를 만드는 거예요. 쭉 들어오고…]

말로 설명을 하는데도 A씨의 손은 이씨의 몸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A씨 : 제대로 사용돼서 어깨와 머리와 턱과 목을 확인해주는…]

접촉이 있을 수 있다는 공지도 설명도, 동의도 없었습니다.

[이지예/피해자 : 분명 여기를 만질 것이 아닌 상황에서 가슴을 만지고 있다든지 손을 제 몸에서 떼도 되는데 엉덩이 위에 손을 얹고 있다든지…]

하지만 현장에서 목소리를 내기엔 어려웠습니다.

[이지예/피해자 : 여기서 싫은 티를 낸다면 치료 시연 과정을 망치게 되는 거고 결국 수업도 망치고…큰 불이익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그 이후 이씨는 불면증과 외상후스트레스 장애, 우울증에 시달렸습니다.

[이지예/피해자 : 밤에 잠만 자면 그날이 꿈에서 반복이 되고…]

고민 끝에 A씨를 고소했지만, 경찰의 결론은 무혐의였습니다.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였습니다.

이의를 신청하자 검찰은 경찰에 수사를 보완하라고 했습니다.

[이지예/피해자 : 물리치료사들도 경각심을 가지고 성인지 감수성을 키워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환자들 대할 때도 더 당당히 치료할 수 있을 것이며…]

동료 물리치료사들은 이 씨를 위해 탄원서를 써냈습니다.

[송승혁/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 용인분회장 : 교육받을 때부터 무조건 가슴 쪽에 들어가기 때문에 수건이나 논슬립지종이를 이용해서 항상…]

A씨는 "이 씨가 상처받은 부분에 대해선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지만 수사기관의 판단을 기다려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영 기자 park.jeeyoung@jtbc.co.kr [영상취재: 이병구,최무룡 / 영상편집: 강한승]

[핫클릭]

[영상] 갑자기 우르르..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사고 상황

용산구청장, 보석석방 하루만에 출근…거센 항의

"이 사진, 누구세요?" 주민등록증도 유효기간 둔다

단속반이 먹던 반찬을…음식 재사용 식당 딱 걸렸다

승용차로 아내 들이받은 남편, 도주 10여분 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527
어제
871
최대
2,563
전체
422,25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