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에어컨 실외기서 펑…아파트 주민 200여명 대피
페이지 정보
본문
[서울신문]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밤중 아파트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나 주민 2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58분쯤 경기 수원시 장안구의 한 아파트 8층 세대 에어컨 실외기에서 ‘펑’ 터지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 불은 약 25분 만에 꺼졌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만 무더운 밤중에 아파트 140세대의 주민 200여명이 대피해야 하는 불편이 발생했다. 사고 세대 거주자는 이날 오후 7시쯤부터 에어컨을 작동하고 거실에서 쉬던 중 실외기 부근에서 폭발 소리와 함께 연기와 불길을 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에어컨은 거주자가 약 4년 전 이사를 오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기기를 이전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명종원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잠들면 돌로 맞기” 내기하다…1명 숨지고 1명은 의식불명 ☞ 15년간 여아 91명 성폭행…남성 보육원 돌보미에 호주 ‘발칵’ ☞ “공포의 30분”…국내 최고 높이 ‘85m’ 대관람차 멈췄다 ☞ ‘1조 기부왕’ 99세 이종환, 가사도우미 성추행 무혐의 ☞ 조영남 “윤여정, 나 쫓아내고 세계적 배우 돼” ☞ 울릉도 놀러 간 초등생 해수풀장 취수구에 팔 끼여 익사 ☞ “블박 30초만 봐주세요” 애원에도 “시간 없다” 벌금 때린 판사 ☞ 소유, 월세 1000만원대 초호화 저택 공개…尹대통령과 이웃 ☞ “여자인척 접근해 성폭행”…日 ‘머리 없는 시신’ 사건 전말 ☞ “다섯째 낳았어요”…57세 다둥이 아빠에 쏟아진 축하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
관련링크
- 이전글서이초 교사 유족 "경찰 조사 요청에도 번번이 거절당했다" 23.08.02
- 다음글강원 펜션 수영장서 3살 여아 사망…"물 위에 떠 있는 채 발견" 23.08.0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