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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묻겠다" 청장 경고에도…술집서 시민 때린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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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5회 작성일 24-03-1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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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현직 경찰관들이 음주 운전을 하거나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붙잡히는 일들이 끊이지를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경찰청장이 앞으로는 책임을 엄격히 묻겠다며 특별 경보까지 내렸는데, 어제17일 또 경찰관이 술집에서 시민을 폭행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편광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영등포구의 유흥주점 앞.

순찰차에서 내린 경찰관들이 주점 손님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어제 새벽 3시쯤 "술집에서 지인이 맞고 있다"는 112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피해자 지인 : 갑자기 이렇게 오더니 그 동생을 그냥 갑자기 얼굴을 퍽 치더라고요. 잡아서 경찰을 부른 상황인데 나와서 보니까 횡설수설하고….]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은 서울 강서경찰서 소속 A 경장이었습니다.

폭행 사건이 발생한 건물입니다.

A 경장은 이곳 2층 술집에서 옆 테이블에 있던 다른 손님을 때린 걸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 경장을 불구속 입건했고, 강서경찰서는 곧바로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지난달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경장은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신고됐고, 서울 강북서 소속 경사는 불법 성매매 혐의로 적발됐습니다.

서울 강동서 소속 여경은 술에 취해 보호조치를 하러 온 다른 여경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7일 경찰관들의 비위가 잇따르자, 의무 위반 행위자를 가중처벌하고 지휘관도 관리책임을 묻겠다며 특별경보 조치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경보 이틀 만에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경위가 음주 폭행 사건을 일으켰고, 지난 14일에는 대전 유성경찰서 소속 A 경감이 아파트 주차장에서 음주 사고를 내 직위해제 됐습니다.

경찰청은 다시 한번 조직 문화를 점검하겠다고 밝혔지만, 좀처럼 근절되지 않는 비위에 경찰관의 윤리의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윤태호

편광현 기자 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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