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전공의 715명 사직서 제출…비상진료체계 철저 운영"종합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복지부 "전공의 715명 사직서 제출…비상진료체계 철저 운영"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3회 작성일 24-02-18 15:53

본문

뉴스 기사
전국 400곳 응급의료기관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운영
"집단행동 등 투쟁 예고한 의협에 유감…대화의 장으로 나와달라"

복지부 quot;전공의 715명 사직서 제출…비상진료체계 철저 운영quot;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권지현 기자 =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사직한 전공의가 700명을 넘겼다. 아직 사직서가 수리된 경우는 없으나 정부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가동하면서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한덕수 국무총리의 의사 집단행동 관련 대국민담화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지난 1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공의 수 상위 수련병원 100곳 중 23곳에서 7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실제 사직서를 수리한 경우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공의들이 실제 대규모 사직 등 집단행동에 들어갈 경우 국민과 건강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현재 정부는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의사들의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복지부는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며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응하고 있다.

조 장관은 "복지부와 지자체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이미 운영 중이고, 관계부처와 지자체, 공공병원 등에서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며 "상급종합병원은 입원·중증 진료를 중심으로 진료 기능을 유지하고, 전국 400곳의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의 지방의료원 35곳, 적십자병원 6곳과 보건소 등 공공병원의 진료 시간을 연장하고 비대면 진료도 대폭 확대하겠다"며 "파업 시에도 병원 운영이 가능하도록 재정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의사들이 집단행동으로 휴진할 경우, 국민들이 동네에 문을 여는 의료기관 정보를 빠르고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

정부는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업무 개시를 명령하는 등 대응하고 있다. 지난 16일 진료 유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근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전공의 103명에 업무개시명령을 내렸고, 이들 중 100명이 복귀했다.


PYH2024021806610001300_P2.jpg전공의 집단사직 돌입하나…정부·의료계 갈등 최고조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 필요성 및 의사 집단행동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한 18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지난 16일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한 결과 오는 19일까지 해당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

이와 함께 복지부는 이날 오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10차 회의를 열어 의사 집단행동 관련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복지부는 투쟁 등 집단행동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의협에 유감을 표하면서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자고 요청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전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전 회원 투표로 집단행동 시기를 결정하고, 오는 25일 전국 대표자 비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투쟁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조 장관은 "의협이 집단행동 등 투쟁의 길을 선택해 매우 유감"이라며 "의료인 여러분께 부디 환자의 곁을 지켜주길 부탁드리며, 정부는 대화의 장을 열어두고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 결정 및 집행과 관련해 공무원 개인에게 가해지는 공격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과도한 인신공격과 근거 없이 악의적인 사항을 유포하는 행위를 자제하기를 바라고, 재발 시 부처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 총리는 대국민 담화에서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은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삼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실제 행동으로 이어져 의료공백이 벌어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jandi@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클린스만, 獨언론에 "경기 면에선 최고였다"
부산 엘시티 99층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린 외국인 2명 추적
정몽규 4선 도전 시사에 유인촌 장관 "일을 잘하는 게 문제니까"
딸 4명 앞에서 흉기 들고 "강아지 죽인다"…아동학대 유죄
출산수당 1억? 현실은 68만원…비과세 한도의 절반 수준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507
어제
1,161
최대
2,563
전체
424,20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