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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무섭다는 3살 아이…엄마들에는 친절, 녹음기 보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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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4회 작성일 24-03-2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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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선생님이 무섭다"는 아이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보내볼지를 고민하는 엄마에게 누리꾼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어린이집 선생님이 무섭다"는 아이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보내볼지를 고민하는 엄마에게 누리꾼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 가방에 녹음기 보내도 될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3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A씨는 "아이가 어린이집 선생님이 무섭다고 한다. 선생님이 엄마들에게는 너무 싹싹하고 친절한데 아이 말만 듣고 물어보거나 항의하기가 애매하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가 좀 활달한 편이라 선생님을 힘들게 했을 수도 있지만 확인할 길이 없다. 직장을 다니고 있어 어린이집을 안 보낼 수도 있고 속이 탄다"고 덧붙였다.

A씨는 "유튜브에 변호사 영상을 보니 녹음기는 증거 능력이 없다고 하고 주호민 판결 결과도 그렇긴 한데 마음이 답답하다. 이런 경우 다들 어떻게 하냐"며 누리꾼들의 의견을 구했다.

대체로 누리꾼들은 아이의 말만 믿고 어린이집 선생님을 의심하는 A씨의 태도를 나무랐다.

유치원 교사로 일하고 있다는 한 누리꾼은 "우리 유치원 아이가 집에 가서 선생님이 때렸다고 해 온 가족이 출동해 CCTV 요구했는데 확인해보니 아니었다. 그랬더니 아이가 능청스럽게 내가 꿈꿨나 하더라. 아이 가족은 사과했지만 몇주를 시달렸던 선생님은 결국 그만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녹음기 보내실 거면 그 유치원을 그만둘 경우도 미리 대비하고 질러라. 수첩 넣고 수저 빼느라 아이들 가방 매일 확인하는데 가방에서 녹음기가 나오면 그 아이는 더 이상 예뻐하기 힘들 것 같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그렇게 못 믿겠으면 차라리 어린이집 보내지 말고 베이비시터를 들여라. 본인이 종일 도청 장치로 감시당한다고 생각해봐라"라고 나무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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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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