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정부가 돌아와라 할텐데 무시하면 돼" 막나가는 의사 커뮤니티 > 사회기사 | society

정부가 전날 의대 정원 증원의 쐐기를 박은 가운데 의사 전용 커뮤니티에서 국가를 비하하며 파업을 조장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사 전용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그냥 하던 대로 누우면 된다”며 파업을 조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개조센이 언제부터 법과 원칙이 중요시된 나라였냐”며 “목소리 큰 쪽이 이기는, 심지어 위헌 판결하는 헌재조차 여론 따라가는 그야말로 떼법의 나라”라고 대한민국을 낮춰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지금 정부는 자기들이 이겼다고 온갖 언플여론몰이를 하고 이제 돌아와라 XX을 할 텐데 무시하면 된다”며 “이렇게 또 한 주가 지나면 조선인들은 ‘어 이게 아닌데’ 이렇게 된다”고 비하했다.

글쓴이는 “지금 총선까지 2주가 좀 넘게 남았고 여전히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로 인한 사람들의 현기증과 VIP가 얽힌 수많은 문제들 그리고 국짐 한동훈의 XXX의 콜라보로 국짐은 총선을 압도적으로 패배할 확률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여기서 끝이 아니다”며 “다음 적은 이재명”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공계가 XX이 나면서 파먹을 게 의료밖에 남지 않은 굶주린 이리떼들과 같은 거대 보험사와 대학병원, 그리고 의사를 패죽이는 게 인생의 사명과도 같은 민주당 패거리들을 박살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그냥 계속 드러누워서 거대병원들이 분원을 못 짓게 ‘빅5’에게는 막대한 피해를 줘야 하며 많은 지사립 병원을 파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총선은 총선대로 그 후는 그 후대로 흩어지지 않고 계속 누워서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에 비가역적인 막대한 손상을 입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몸값 1조 오타니 아내, ‘4만원’ 가방 들었다…국내서 벌써 품절?

▶ [부음] 임영규씨 별세 외

▶ “이 상황을 설명해 봐”…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사연 알아보니

▶ “여보, 예금 빼서 ‘여기’ 넣어둘까”…5.7% 금리, 쫄보들도 할만하다는데

▶ “여보, 여기서 사과 사는 거 잊지마”…1박스에 9900원이라는데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