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부정행위 적발 교사, 학부모가 협박…"교직 떠나게 하겠다" > 사회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사회기사 | natenews rank

수능부정행위 적발 교사, 학부모가 협박…"교직 떠나게 하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1-21 15:41 조회 85 댓글 0

본문

뉴스 기사
- 서울교사노조 “A교사 근무 학교 찾아와 1인 시위”
- 해당 교사에게 전화 걸어 “교직 물러나게 할 것”
- “A교사 사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 촉구”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지난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수험생의 부정행위를 적발한 교사가 해당 학부모로부터 협박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부정행위 적발 교사, 학부모가 협박…quot;교직 떠나게 하겠다quot;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해 11월 17일 부산 남구 대연고등학교에서 감독관들이 문답지를 배부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음.사진=뉴시스
21일 서울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서울 모학교의 A교사는 수능 당일 시험 종료 벨이 울린 뒤 답안지를 작성하던 수험생을 부정행위로 처리했다. 그러자 해당 수험생의 학부모는 수능 다음날부터 A교사 학교로 찾아와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교사노조에 따르면 해당 학부모는 A교사에게 전화를 걸어 “1인 피켓팅을 계속할 것이다, 교직에서 물러나게 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능 뒤 닷새가 지난 21일에도 해당 학부모의 1인 시위는 이어졌다. 이 학부모는 ‘A교사 파면, A교사의 인권 유린 사례를 제보 바란다’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이어갔다. A교사는 자신의 근무 학교가 해당 학부모에게 노출된 경위에 대해서도 불안해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사노조는 “중·고등학교 교사들은 수능 감독을 맡으면 당일 최대 11시간을 근무하며 최장 410분 동안 시험 감독을 한다”며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중·고교 교사들에게 막중한 노동을 강요하지만 A교사와 같은 사례에 대해서는 어떤 보호 대책도 마련하고 있지 않다”고 토로했다.

노조는 이어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A교사에 대한 적극적 보호 조치를 시행하고 실추된 명예를 회복시켜주길 촉구한다”며 “이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 “월계 OO아파트”…돌 던져 70대 노인 사망케 한 8세, 신상 확산
☞ 盧의 사진사 장철영 노무현처럼 대안 찾는 정치하겠다[총선人]
☞ 81세도 현역으로 일하는 일본…60세 정년 꽉 막힌 한국과 무엇이 달랐나
☞ “이사가는 바람에♡” 개 버린 집에서 발견된 메모
☞ “나만 바람핀 줄 알았는데, 남편도 외도 중”…유책배우자는 누구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새로워진 이데일리 연재 시리즈 취향대로 PICK하기]
[뉴땡 Shorts 아직 못봤어? 뉴스가 땡길 때, 1분 순삭!]
[10대의 뉴스는 다르다.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
[다양한 미국 주식정보! 꿀 떨어지는 이유TV에서 확인!]
[빅데이터 AI트레이딩 솔루션 매직차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신하영 shy1101@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