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한쪽 귀에서 "삐~" 소리가…돌발성 난청 의심을[몸의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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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60~70% 청력감소·영구손실
난청발생 후 3개월내 치료 받아야 [서울=뉴시스]갑자기 한쪽 귀가 먹먹해지고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삐’하는 이명이 들리며 신경이 곤두서게 된다. ‘돌발성 난청’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돌발성 난청이란 순음청력검사를 통해 3개 이상 주파수에서 30데시벨 이상의 청력손실이 3일 이내 발생한 것을 말한다. 사진= 고려대 안산병원 제공 2024.04.27. photo@newsis.com.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돌발성 난청은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30~50대에 가장 빈번하다.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이나 현기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갑자기 발생하는 만큼 정확한 원인도 불분명하다. 의학자들은 바이러스 감염이나 혈관 장애를 주요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일부 환자에게는 자가면역질환, 청신경 종양, 메니에르병 등이 요인이 되기도 한다. 돌발성 난청의 치료는 가능한 원인을 하나씩 제외하면서 진행된다. 난청이 발생한 귀 방향·발생 시기·먹먹함·이명·어지럼증 등의 동반 증상 유무, 중이염 등 다른 귀 질환 여부, 기타 기저질환 등을 파악한다. 이후 고막을 진찰하고, 난청 양상과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청각 검사를 시행한다. 다른 원인으로 인한 난청일 가능성도 있어 진찰·검사 결과를 종합해 판단한다. 원인불명의 돌발성 난청 치료에는 먹는 스테로이드 제제나 혈액순환 개선제 등을 통한 약물치료가 일반적이다. 또 추정되는 원인이나 증상에 따라서 고막 안쪽에 스테로이드를 직접 주사하거나 수술적 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 모든 치료는 청력 검사와 함께 치료 경과를 관찰하며 진행된다. 돌발성 난청은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특별한 예방법도 없다. 다만 기저질환이 있다면 돌발성 난청 치료에 어려움이 생기기 때문에 평소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그래픽=뉴시스] 돌발성 난청은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특별한 예방법도 없다. 다만 기저질환이 있다면 돌발성 난청 치료에 어려움이 생기기 때문에 평소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그래픽= 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최준 고려대안산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는 “돌발성 난청 환자의 약 30~40%는 정상 청력을 되찾지만, 나머지 60~70%는 청력의 감소 혹은 영구적인 손실을 겪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청 발생 후 1~3개월이 지나게 되면 치료 효과는 매우 떨어지는 만큼 귀가 잘 들리지 않거나 이명·어지럼증 등이 발생하면 빠른 시일 내 전문의를 찾아서 치료를 시작해야 청력을 보존할 수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채림, 국제학교 다니는 子 공개…엄마 쏙 빼닮았네 ◇ 유흥업소 근무 의심 멤버 걸그룹 네이처, 결국 해체 ◇ 소희, 1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연예계 은퇴 발표 ◇ 홍진호, 10세 연하 예비신부 공개…"여자가 아까워" ◇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성추행 억울하다, 식음 전폐" ◇ 범죄도시 박지환, 오늘 11세 연하와 결혼식 ◇ "X저씨들 시X" 역대급 기자회견 민희진 옷·모자 완판 ◇ 서예지, 각종 논란 딛고 활동 재개?…환한 미소 눈길 ◇ 이하늘 "최근 심장 시술…김창열과 사이 안 좋아" ◇ 19살 연하♥ 이한위 "49살에 결혼해 아이 셋 낳아"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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