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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일행 온다더니…혼자서 20만원어치 고기 먹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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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7회 작성일 24-04-2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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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저녁, 인천 미추홀구의 한 고깃집에서 발생한 먹튀 사건. 〈영상=JTBC 사건반장〉

지난 23일 저녁, 인천 미추홀구의 한 고깃집에서 발생한 먹튀 사건. 〈영상=JTBC 사건반장〉

식사를 마친 한 남성이 통화하면서 가게 밖으로 나갑니다. 옆 골목으로 들어가는데요. 이 남성은 다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지난 23일, 인천 미추홀구의 한 고깃집에서 일어난 먹튀 사건입니다. 이 남성은 고기 5인분과 술 2병 등 총 20만 원어치를 주문한 뒤 “일행이 두 명 더 온다”고 했다는데요. 약 1시간 20분 동안 혼자서 식사를 한 뒤, 누군가와 전화하면서 사라졌다고 합니다.

고깃집 직원인 제보자는 “이 남성은 의료기기 납품을 하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최근 사기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기업을 언급하면서 사장님 손해는 없으시냐고 친근하게 물었다”며 “이게 먹튀 수법이었던 것 같은데 다른 분들도 조심하라”고 전했습니다.



정희윤 기자chung.heey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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