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주 잠깐 돌아선 사이…아이스크림 슬쩍한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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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하면 되잖아!"…경찰 신고하자 적반하장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값을 내지 않은 여성. [사진출처=JTBC 사건반장 캡처] 편의점에서 점주의 눈을 피해 아이스크림을 훔쳐 달아난 여성의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지난 2일 JTBC 사건반장에는 가족과 함께 편의점을 운영 중인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달 27일 A씨 매장에 한 남녀 손님이 찾아왔다. 이중 남성 손님은 담배 두 갑을 요구했고 당시 근무 중이던 A씨의 어머니는 담배를 찾기 위해 뒤돌았다. 그런데 이때, 옆에 있던 여성이 자신의 몸 뒤로 아이스크림을 숨겼다. 이같은 상황은 편의점 내 설치된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A씨는 "당시 근무하던 어머니가 뒤돈 사이 여성이 아이스크림을 사각지대로 숨겼다"며 "계산대에 아이스크림을 올리지도 않고, 담뱃값만 계산하고 떠났다"고 토로했다. 한 여성이 아이스크림 값을 내지 않은 채 편의점을 떠났다. [영상출처=JTBC 사건반장 캡처]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곧장 이들을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자 최근 남성이 편의점을 찾아와 화를 냈다고 한다. 이후에는 여성도 찾아와 "계산만 하면 되는데 왜 경찰에 신고하냐. 기분 나쁘다"면서 화를 내고는 아이스크림값을 내고 갔다. A씨는 "남성 고객은 편의점에 올 때마다 근무자들과 마찰이 있다"면서 "좋게 좋게 행동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아이스크림 하나에 참 저러고 싶을까", "편의점 운영 중인데 저런 일이 비일비재한 게 현실", "다들 힘든 시기에 왜 저럴까", "돈 없으면 먹지를 마", "일행 앞에서 저러고 싶니"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관련기사] ☞ "손흥민 강남클럽서 수천만원 결제"…소속사 "선처 없다" ☞ 어디선가 풍겨오는 이상한 냄새…"승무원들도 흠칫 놀라" ☞ "내조 안하는 아내…외모만 보고 한 결혼 후회되네요" ☞ 2000만원 빌려간 전 약혼자에 100원씩 입금하며 "돈 내놔" ☞ "워홀 경험 숨긴 여친과 결혼해도 될까요?" ▶ 2024년 사주·운세·토정비결 확인! ▶ 파리올림픽, 메달보다 빛나는 열정의 무대 모아보기 lt;ⓒ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g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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