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림 난동범, 죄송하다며 할머니 탓…"남녀 고려 안 해"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단독] 신림 난동범, 죄송하다며 할머니 탓…"남녀 고려 안 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8회 작성일 23-07-24 20:23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신림동에서 흉기를 휘둘러 네 명의 사상자를 낸 피의자 조 모 씨의 진술이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반성하는 듯하더니, 경찰서에서는 할머니 탓을 했고 범행 대상으로 남녀를 고려하지 않았다고도 했습니다.

편광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흉기 난동 피의자 조 모 씨가 범행을 벌인 시각은 오후 2시 7분, 경찰 조사를 통해 그의 동선이 차차 드러나고 있습니다.

조 씨는 주거지인 인천에서 낮 12시 3분쯤 택시를 탄 뒤, 12시 59분쯤 서울 금천구 할머니 집에 도착해 1시간가량 머물렀습니다.

그러다 범행 10분 전인 1시 57분쯤 인근 마트에서 흉기 2개를 훔친 걸로 파악됐습니다.

조 씨는 경찰에서, 할머니로부터 왜 그렇게 사느냐는 질책을 듣고 순간적으로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우발적인 범행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걸로 보이는데, 경찰은 진술이 계속 바뀌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단독] 신림 난동범, 죄송하다며 할머니 탓…quot;남녀 고려 안 해quot;


실제로 검거 직후에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듯했고,

[조 씨/피의자 : 열심히 살았는데도 안 되더라고….]

반성과 함께 체념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조 씨/피의자 : 나는 쓸모없는 사람입니다. 죄송합니다.]

또 술과 마약을 했다고 했다가 측정과 검사 결과가 반대로 나오자 또 말을 바꿨습니다.

[구본진/변호사 : 자기한테 유리하게 하려고 하는 거 같긴 한데…. 재판에서는 별 영향이 없을 것으로….]

경찰은 조 씨가 남성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과 관련해서는 남자든 여자든 그런 건 고려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현재로서는 100퍼센트 믿을 수 없는 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오늘24일 조 씨가 함께 살았던 이모를 참고인 조사한 데 이어, 조만간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사이코패스 검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조 씨의 신상공개 여부는 모레26일 결정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이상민

편광현 기자 ghp@sbs.co.kr

인/기/기/사

◆ [영상] "살려주세요"…여성 찌르고 유유히 자리 뜬 70대

◆ "안 된대서 그만 두려 그래요!"…강원 유명 캠핑장 실체

◆ "처음 아냐, 초3 제자들 앞에서 맞아도…" 공포의 그날

◆ "몇 번이고 민원 넣었는데"…폭우에 만조 겹친 도심 상황

◆ 폭삭 무너진 중학교 체육관…"왜 알리지 않았어" 눈물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amp;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235
어제
1,540
최대
2,563
전체
409,74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