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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유모차 끌고 서점 온 여성, CCTV 보니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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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1회 작성일 24-03-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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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빈 유모차 끌고 서점 온 여성, CCTV 보니 경악
KBS 뉴스 영상 갈무리.

빈 유모차를 끌고 서점에 온 여성이 절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KBS 뉴스에 따르면, 최근 경찰은 서점 주인 신고로 40대 여성을 붙잡아 수사 중이다.

이 여성은 해당 서점에서 15만원 상당의 책과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빈 유모차를 끌고 서점 안으로 들어오는 여성 A씨의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서점 곳곳을 돌며 책과 문구류 등을 유모차 안에 담고는 CCTV가 비추지 않는 사각지대로 사라졌다.

잠시 뒤 A씨가 모습을 드러냈는데, 유모차 안은 텅 비어있었다. CCTV 사각지대에서 유모차 안의 물건을 미리 준비해 온 가방에 옮겨 담은 것.

이 여성은 그대로 서점을 나가 차를 타고 달아났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던 서점 측은 열흘 넘게 지나서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여성을 절도 혐의로 붙잡았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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