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금성호 침몰 원인이 고등어? "평소보다 어획량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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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들 “평소보다 어획량 많았다”
8일 제주 해상에서 27명이 탄 어선이 침몰해 해경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제주해경
9일 제주해경은 “구조자들은 공통으로 사고 당시 3~5회 작업할 양을 어획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김대철 제주해양경찰서 수사과장은 “전날 구조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나온 유의미한 자료는 모든 진술에서 평소보다 어획량이 많았다는 진술이 나왔다는 것”이라며 “당시 금성호가 그물이 묶여 있던 선체 오른쪽으로 기울어지는 과정에 이 부분이 영향을 줬는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 과장은 “운반선이 한 번 운반할 때 약 200t 정도를 운반한다. 한 차례 운반선으로 어획물을 옮긴 뒤 그다음 운반선이 바로 대기하고 있었다는 걸 보면 많은 어획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아직 사고 원인을 확정 지을 순 없어 순간적으로 복원성을 잃어버린 원인을 다각도로 파악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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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획물 두 번째 옮기는 작업 중 복원력 잃어”
사고선박인 135금성호 운항 모습. 사진 제주해양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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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군·소방·경찰, 제주도 하늘·바다·해안 수색
8일 제주 해상에서 27명이 탄 어선이 침몰해 특수구조단 등 잠수사 27명이 투입돼 수중 수색 작업에 돌입했다. 사진은 잠수사가 어선과 연결된 그물을 수색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주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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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명 승선원 중 2명 사망...실종 12명 수색 중
김주원 기자
제주=최충일 기자 choi.choongi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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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일.김하나 choi.choongi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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