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규모 체육시설 소음피해 주민에 이용료 감면 혜택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서울시, 대규모 체육시설 소음피해 주민에 이용료 감면 혜택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94회 작성일 24-03-31 06:50

본문

뉴스 기사
잠실·목동·월드컵 경기장·고척 스카이돔…스포츠·콘서트 단골 행사장
소음 영향 측정·피해지역 선정 용역…몸살 앓는 주민에 사용료 최대 50%

서울시, 대규모 체육시설 소음피해 주민에 이용료 감면 혜택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가 대규모 체육시설로 인해 소음 피해를 겪는 시설 인근 주민들에게 체육시설 사용료를 감면해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서울특별시립체육시설 주변 소음영향 지역 조사 용역을 발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6개월, 용역비용은 1억원이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7월 개정된 서울특별시립체육시설의 설치 및 이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개정된 조례는 체육시설 운영으로 인해 소음이나 교통체증 등 주민 불편이 발생하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개인연습 사용료나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 수강료를 최대 50% 감면해주는 내용이 담겼다.

잠실종합운동장 등 대규모 체육시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그동안 스포츠 행사나 콘서트 등으로 인한 소음과 교통체증 등 크고 작은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잠실종합운동장 인근 주민의 경우 프로야구 시즌이 개막하면 거의 매일 경기가 열리는 탓에 응원 함성과 교통 체증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체육시설 조례에 따라 대규모 체육·공연 행사가 열리는 체육시설 주변의 소음 영향도를 조사하고 소음 영향 지역을 정하는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감면 혜택을 주기 위해서는 소음 영향에 대한 조사와 일정한 기준 마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조사 대상은 잠실종합운동장, 목동운동장, 서울월드컵경기장, 고척스카이돔 등 대규모 시립체육시설이다.

해당 지역에서 스포츠 경기나 콘서트 공연 등이 열릴 때 조건별 소음을 측정·분석하고, 소음 등고선 등을 지도로 작성해 소음 피해지역 현황을 조사하게 된다. 시는 또 이를 기반으로 피해지역 지정 방안을 도출 및 제안하도록 했다.

시는 체육시설 조례에 따른 이용료 감면 대상 지역을 선정하는 데 이번 용역 결과를 활용할 방침이다.

kihun@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한소희·류준열 결별…"옳지 않았던 소통 방법 죄송"
왕년의 야구스타 핸섬보이 박노준…3번째 대학 총장 비결은?
도랑에 빠진 33개월 아이, 상급병원 이송 거부 끝에 숨져
"설명 안되는 기적"…50m 버스추락 생존 미스터리
끔찍한 실수…체코서 검진 받으려던 임신부에 낙태시술
잇몸에 박힌 떡갈비 돼지털…2년 싸워 10배 보상금 받아
일본영화 철도원 무대 홋카이도 기차역, 폐선으로 문 닫아
충남 태안서 형수에게 둔기 휘두른 60대…법원은 영장 기각
양육비 1억 못받고 두 아들 혼자 키운 엄마…10년 악전고투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806
어제
2,900
최대
3,216
전체
594,02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