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호텔 살인, 금품 갈취 목적…가해 남성 2명 공모 정황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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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2018.6.2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은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를 몬테네그로에서 국내로 송환하는 절차가 무산된 것이 형사 공조 체계 문제 때문이냐는 질문에 "공조 체계 문제는 전혀 아니다"라며 "현지 2심 결정이 나고 신병 인도 장소가 결정되면 인터폴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었는데 대법원에 계류되면서 스톱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경찰관의 잇단 비위에 경찰청이 의무위반 특별경보를 내린 데 대해선 "선거라는 중대 사안이 있어 자성하자는 의미로 36일간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며 "이 기간엔 지난해 같은 기간, 특별경보 이전 36일에 비해 수치상 비위 행위가 약 30%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음주 운전을 포함해 의무 위반 행위가 발생해 안타깝다"면서 "문제의 근본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청장은 남구준 전 국가수사본부장이 메가스터디 사외이사로 선임됐다가 자진 사퇴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남 전 본부장의 입장을 대신 전한다"며 "늘 선공후사로 경찰조직과 국민을 먼저 생각하며 신중하게 처신했는데 이런 일이 생겨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신설된 형사기동대의 업무 과부하와 관련해 내부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선 "형기대가 치안 수요에 맞는 예방 활동을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112 신고가 감소하면 형기대의 현장 출동 업무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ngs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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