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숨진 급발진 의심사고…사고 장소서 같은 차량으로 재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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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강원 강릉에서 일어난 차량 급발진 의심사고 현장.뉴스1 DB
이날 현장 감정은 지난달 26일 열린 당시 사고 차량 운전자 A 씨68·여와 손자 이군 유족이 차량 제조사를 상대로 낸 7억 6000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 5차 공판에서 운전자 측이 제안한 변속장치 진단기를 이용한 감정을 재판부가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변속장치 진단기란 차량속도를 비롯해 분당 회전수RPM,가속페달 변위량, 기어 단수등의 데이터가 1초 안팎으로 기록되는 장치다. 운전자 측은 이날 현장 감정을 통해 운전자 측의 페달 오조작 가능성을 제기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결과에 반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재연 감정은 운전자 측이 사고 자동차와 같은 기종·연식의 차량을 준비하고, 제조사 측이 변속장치 진단기를 제공해 진행된다. 감정 현장은 경찰에 의해 전면 통제된다. 2022년 강원 강릉에서 일어난 급발진 의심사고로 목숨을 잃은 고故 이도현당시 12세 군의 아버지 이상훈 씨가 26일 춘천지법 강릉지원에서 열린 제조사와의 손배소 5차 공판을 앞두고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2024.3.2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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