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모래 먹이고도 서면사과로 끝…자녀 학폭 시의원 촛불집회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초등학생 모래 먹이고도 서면사과로 끝…자녀 학폭 시의원 촛불집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4회 작성일 24-11-09 20:23

본문

경기 성남시의원 자녀 학폭 연루 논란
초등학생 모래 먹이고도 서면사과로 끝…자녀 학폭 시의원 촛불집회
경기 성남시의원 자녀와 관련된 A초등학교 학교폭력 사안 해결을 촉구하는 시민과 온라인 카페 회원들이 9일 오후 서현역 광장에서 A시의원 사퇴 등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권력 학폭 근절”, “피해자 외면 NO, 책임있는 사과 GO”

9일 저녁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광장에서는 성남시 한 초교 인근 지역 주민과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 90여명 등이 모여 학교폭력 반대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자녀가 학교폭력 사건에 연루된 경기 성남시의원 A씨의 의원직 사퇴 등을 촉구하는 집회다.

주최 측은 “교육 당국의 불합리한 징계처분 재심의, 가해학생 부모인 시의원 사퇴, 부실한 학교폭력 피해자 보호제도 개선을 바라는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이 자리에 모였다”고 했다. 집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잘못했으면 응당 제대로 사과해야 하는데 A시의원은 그렇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성남의 초교에서 지난 4~6월 A시의원의 자녀를 포함한 학생 4명이 한 학생을 상대로 공원에서 과자와 모래를 섞어 먹이고, 게임 벌칙 수행을 이유로 몸을 짓누르는 등 폭력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교육 당국은 최근 학폭위 심의를 열어 가해 학생 중 2명에게 서면사과와 학급교체 조치를 했다. 가담 정도가 덜한 1명에게는 서면 사과와 학교에서 봉사 4시간, 나머지 1명에게는 서면사과 조치했다. 성남 지역 사회 일각에서는 ‘가해 학생들에 대한 징계가 가볍다’, ‘가해 학생 부모인 시의원은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참교육’하겠다며 여교사 얼굴을 가격?…김남길이 거절한 논란의 ‘참교육’, 뭐길래
▶ 매일 ‘커피 3잔’ 마셨더니…‘이 병’ 사망 확률 30% 뚝↓
▶ “미친 가격! 이게 고작 4만원” 싼 맛에 사나 했는데…삼성 제쳤다
▶ 시민 2명 찔러 광교 뒤집은 사슴, 나흘 만에 포획…“소유자 없으면 입양”
▶ 음주운전 사고 후 ‘술타기’ 속출…‘김호중 학습효과’ 현실로? 우려↑
▶ “1만원→12만원, 이 정도 일줄은” 2년만에 12배…떼돈 벌었다
▶ ‘아들 업고’ 한라산 올랐던 이시영…이번엔 아들과 히말라야 4000m 등반 성공
▶ ‘김건희 파우치’ KBS 박장범…‘스쿨존’ 위반 4건·‘과태료 미납’ 차량 압류 7차례
▶ “담배 피운 적도 없는데, 폐암 4기 시한부”…50대女, 왜 그런가 봤더니
▶ ‘에이즈’ 알고도 5만원·담배 2갑에 여중생 성매매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119
어제
2,273
최대
3,806
전체
767,96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