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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라면서 비곗덩어리 판 대형마트…"고의 아닌 실수"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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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3회 작성일 24-11-0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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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가 구매한 돼지고기 앞다릿살. 〈사진=JTBC 사건반장〉

제보자가 구매한 돼지고기 앞다릿살. 〈사진=JTBC 사건반장〉


제보자가 대형마트에서 산 돼지고기 앞다릿살. 〈영상=JTBC 사건반장〉

제보자가 대형마트에서 산 돼지고기 앞다릿살. 〈영상=JTBC 사건반장〉


겉보기엔 평범한 돼지고기 같은데, 잘라보니 비계만 가득합니다. 살코기는 찾아보기 힘든 수준입니다.

한 대형마트에서 고기를 샀는데 알고 보니 비곗덩어리였다는 시청자 제보가 어제7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경북 경산시에 거주하는 제보자는 지난달 말, 인근 대형마트에서 돼지고기 앞다릿살을 샀다가 이런 일을 겪었습니다.


제보자가 이를 따지자, 정육 코너 관계자는 "절대 고의가 아니고 실수다. 교환이나 환불해 드리겠다. 오시면 고기 좀 더 드리겠다"라며 해명했다고 합니다.

제보자는 "어떻게 이걸 모를 수 있나. 이걸 정말 몰랐다면 정육점을 운영해선 안 되지 않나"라며 "아직 마트에 다시 가지 않았고, 고기도 그대로 있다. 평소 애용하던 대형마트에서 이런 황당한 일을 겪어 제보한다"고 말했습니다.


장영준 jang.youngjoo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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