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워주세요"…버려진 줄 모르고 주인 차 쫓아가는 개에 울컥
페이지 정보
본문
미국의 한 도로에 버려진 반려견이 주인의 차량을 필사적으로 쫓아가는 장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주인에 대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NBC로스앤젤레스에 따르면 이 영상은 전날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의 한 도로에서 배달기사에 의해 촬영됐다. 당시 상황을 보면 번호판이 없는 한 렉서스 차량에서 반려견이 밖으로 내보내졌다. 버려진 듯한 반려견은 주인이 모는 것으로 추정되는 차를 계속 뒤쫓아 달려갔다. 잠시 신호 대기로 차가 정차하자 개는 운전석 창문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차는 멈추지 않았고 결국 개를 두고 그대로 떠났다. 배달기사는 자신의 SNS에 이 영상을 공유하면서 급속도로 확산됐다. 평소 길 잃은 반려동물들이 주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운 데스티니 고메즈라는 여성도 이 영상을 접했다. 고메즈는 “영상을 봤을 때 너무 마음이 아팠다. 울음을 멈출 수 없었다”며 남자 친구와 함께 버려진 개를 찾아 나섰다. 고메즈는 이 개에게 ‘치코’라는 새 이름을 지어줬다. 치코는 새 주인을 찾기 전까지 임시 보호자에게 맡겨진 상태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에서 번호판까지 떼어냈다. 완전히 계획된 것”, “개가 주인에게 돌아가려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마음 아프다”, “너무 잔인하다. 반려견을 키울 자격이 없다” 등 격앙된 반응을 쏟아냈다. ▶ “60만원대 명품 지갑 찾아줬는데”…벌금 80만원 선고 ‘날벼락’ 20대, 왜? ▶ “연봉 20억, 압도적 1위”…금전적 보상 적다는 민희진에 하이브가 한 말 ▶ “마동석 때문에 ‘폭삭’ 망하게 생겼네”…벌써부터 걱정하는 이들의 정체 ▶ ‘재산 216조’ 이 남자, 패션 공식 바뀌었다 ▶ “엄마, 벽속에 괴물 있어요”…꿈인 줄 알았는데 벌떼 5만마리에 ‘기겁’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기습적 가뭄에 타들어가는 지구…韓도 안전지대 아니다 [심층기획-대한민국... 24.04.28
- 다음글릴스·숏츠 끊고 책읽고 명상하는 사람들···도파민 디톡스 시대... 24.04.2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