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 경찰엔 찍소리도 못하면서…이웃 유모차에 층간소음 분풀이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윗집 경찰엔 찍소리도 못하면서…이웃 유모차에 층간소음 분풀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51회 작성일 24-05-03 10:40

본문

뉴스 기사
본문이미지
층간소음에 불만을 품고 바로 윗집이 아닌 다른 세대를 괴롭힌 2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윗집에는 경찰관이 거주하고 있어 애먼 주민에 보복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층간소음에 불만을 품고 바로 윗집이 아닌 다른 세대를 괴롭힌 2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윗집에는 경찰관이 거주하고 있어 애먼 주민에 보복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는 특수재물손괴,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24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수차례 이웃 주민 B씨40·여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새벽 시간대 집 앞에 찾아가 출입문 비밀번호 키패드와 현관문에 칼자국을 내고 흉기로 유모차 시트를 10여차례 찢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피해자의 집 앞 벽면에 계란을 수차례 던지기도 했다.


A씨의 범행 동기는 층간소음에 대한 불만이었다. 그런데 자신의 바로 윗집에는 경찰관이 거주한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엉뚱한 주민에게 보복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부장판사는 "범행 횟수와 수단, 방법에 비춰볼 때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는 상당한 정신적인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반성하는 점, 합의한 사정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했다.

[관련기사]
돌싱이라던 10살 연상 남편…출산 앞두고 상간 소장 받은 여성
"감옥 갈 일만 남았네"…여중생 가스라이팅해 변태성욕 채운 강사
전원주, 외모차별 서러움 털어놔…"교사 시절 동료에게 뺨 맞아"
남편에 영수증 검사받는 노예 아내…"생활비 30만원 주면서"
이서한, 불법 촬영 의혹에…"남자끼리 장난→연출, 방예담 없었다"
북한 GP 총격에 대응사격까지 32분…고장 난 중기관총 [뉴스속오늘]
"윤 대통령, 채상병 특검법 받으면 직무 유기라고 봐" 거부권 예고
미국서 퇴출당한 화웨이…하버드대에 비밀리에 자금 지원, 왜?
폐지더미 앞 서성이더니 화르륵…뻔뻔한 방화범, 컵라면 먹다 체포
"20만원 깨지면 더 살래"…민희진 난에도 하이브 줍줍 버티는 개미들
"이 과자 먹지 마세요"…수세미 섞여 나온 중국산 월병
손안에 AI Z세대 빠졌다…아이폰 뒷걸음칠 때 갤S24 초대박
"공무원 불안장애, 출근도 못해"…좌표 찍은 동물보호단체 고발당했다
이자 못 버틴 영끌족 경매 3배 늘었는데…"금리 안 내려" 야속한 파월[부릿지]
"나도 민희진 따라 샀다"…모자·티셔츠 이어 고양이 이모티콘 불티

양성희 기자 yang@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37
어제
3,216
최대
3,216
전체
550,24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