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한복판서 분신 시도…소화기 번쩍 버스기사가 목숨 구했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도로 한복판서 분신 시도…소화기 번쩍 버스기사가 목숨 구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8회 작성일 24-08-01 05:53

본문

뉴스 기사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본문이미지
소화기 참고 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뱅크

부산의 한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도로 한복판에서 분신을 시도한 남성의 목숨을 구해 화제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에서 131번 시내버스를 운행하는 강신모 기사는 지난 14일 오전 11시쯤 연제구 신리삼거리 근처에서 신호 대기 중 도로 한복판에 서있는 남성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온몸이 무언가에 젖어 있었고 바지 밑으로는 기름으로 추정되는 물이 떨어졌다. 잠시 멈칫하던 남성은 갑자기 손에 들고 있던 라이터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불은 순식간에 얼굴로 옮겨붙었다.


이를 본 강 기사는 승객에게 119에 신고해줄 것을 요청하면서 소화기를 들고 뛰쳐나가 불을 껐다. 이어 구급대가 출동할 때까지 현장을 지켰다.

강 기사의 도움으로 이 남성은 전신 2도의 화상을 입고 목숨을 구했다.

부산버스운송조합은 강 기사에게 포상을 줄 예정이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20
어제
2,980
최대
3,216
전체
579,03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