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무료 나눔 우산 몽땅 챙겨간 여성…"그래도 되는 줄"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사반 제보] 무료 나눔 우산 몽땅 챙겨간 여성…"그래도 되는 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6회 작성일 24-08-01 06:01

본문

뉴스 기사
우산 나눔을 발견한 여성이 남은 우산과 우산꽂이 등을 챙겨 사라지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우산 나눔을 발견한 여성이 남은 우산과 우산꽂이 등을 챙겨 사라지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한 여성이 무료 나눔 우산을 몽땅 들고 사라집니다. 잠시 후 다시 돌아와 우산꽂이까지 챙겨 가는데요.

우산 나눔을 했다가 날벼락을 맞았다는 제보가 지난달 31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인천 한 뷰티숍 사장인 제보자에 따르면 그는 지난 26일 종일 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날씨에 가게 앞에 우산 6개를 두고 무료 나눔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우연히 폐쇄회로CCTV를 본 제보자는 경악했는데요. 한 여성이 남은 우산 4개와 우산꽂이를 가져가더니 안내문까지 뜯어버리는 장면을 본 겁니다.

제보자는 무료 나눔 물건을 절도하듯 가져가는 모습에 분노해 문제 영상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유했습니다. 또 안내문이 있던 자리에 경고문을 부착했는데요.

그러자 우산을 가져간 여성이 근무하는 사무실의 다른 직원 2명이 제보자를 찾아왔다고 합니다. 이들은 "직원들이 많아 우산을 더 가져갔고, 우산꽂이를 가져가도 되는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는데요.

제보자는 우산은 선의로 나눈 것이기 때문에 받지 않고, 우산꽂이만 돌려받은 후 SNS에 영상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이후 상황이 난감하게 흘러갔다고 제보자는 주장했습니다.

제보자가 올린 영상을 본 누리꾼들이 자작극이라며 악플을 달기 시작한 겁니다.

제보자는 "악플 이유가 훔친 사람과 돌려주러 온 사람이 다르기 때문"이라며 "당사자가 아닌 사무실 직원이 온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믿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한 악플러는 이 일과 관련 없는 사무실에 전화해 다짜고짜 제보자가 SNS를 통해 당신 사무실을 저격했다고 전했는데요. 이 때문에 제보자는 해당 사무실에 직접 해명까지 해야 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 제보자는 〈사건반장〉에 "몰상식한 일부 악플러 때문에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영준 기자jang.youngjoon@jtbc.co.kr

[핫클릭]

큐텐 모기업 소재지는 조세피난처 버진아일랜드

"애교 많고 똘똘해요" 호객행위 하듯 아이들 상품화

상품권 수십억어치 샀는데…적십자로 튄 티메프 불똥

"뺨에 시뻘건 손자국" 뇌종양 3살 유아 때린 보육교사

이것만 있으면 OK…일본도 구매, 이렇게 쉽다고?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466
어제
2,727
최대
3,216
전체
571,37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