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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폭로 배드민턴협회, 지난해 감사서 체육인 인권보호 시정요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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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4-08-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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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협회장 “안세영과 갈등 없었다” 반박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가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운영 방침 등에 대해 직격한 가운데, 지난해 감사에서 협회가 체육인 인권보호 조치에 대해 시정 요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안세영 폭로 배드민턴협회, 지난해 감사서 체육인 인권보호 시정요구 받았다
지난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 허빙자오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한국 안세영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정 요구를 받은 다음달 협회는 급하게 체육인인권위원회를 설치했지만, 자체 인권위는 현재까지 단 한 번도 회의를 연 적도 없는 유명무실한 위원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귀국한 안세영은 "싸우려고 하는 의도가 아니다. 정말 운동에만 전념하고 싶었던 마음을 말한 것"이라며 "협회랑도 이야기 한 게 없고 소속팀과도 많이 상의된 게 없어 자세한 건 상의 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7일 티비조선과 지난해 5월 대한체육회가 진행한 대한배드민턴협회 감사 결과에 따르면 협회는 "체육인 인권보호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지 않고 있고, 체육인인권위원회도 설치하여 운영하지 않고 있다"며 시정 요구를 받았다.

선수들의 인권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0월 신설된 대한체육회 정관 제3조 6항에 따라 협회도 체육인 인권보호 규정을 제정했다. 해당 규정에 따르면 협회는 매년 선수들의 인권보호 계획을 수립하고 인권보호에 관한 자문을 위해 체육인인권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

협회는 감사가 진행되던 지난해 5월 2일까지 인권 보호 계획 수립하지 않았고 인권위원회도 설치하지 않았다.


당시 감사 결과에 대해 협회는 대한체육회에 "차기 이사회를 통해 체육인 인권위원회를 구성하고 연간 계획을 수립해 체육인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고, 지난해 6월 뒤늦게 자체 인권위를 발족했다.

하지만 협회 인권위는 발족 이후 안세영 논란이 나온 현재까지 단 한 번도 인권 관련 회의를 열지 않았다.

앞서 안세영은 지난 5일 금메달을 차지한 직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제가 부상을 겪는 상황에서 대표팀에 대해 너무 크게 실망했고,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6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파리 올림픽이 진행 중인 만큼 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개선 조치의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 측은 안세영 문제 제기에 관해 "배드민턴협회와 그의 갈등은 없었다. 부상 오진에 대해선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김택규 회장은 이날 오전 8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안세영의 발언에 관해 회장으로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라는 질문에 "심적으로는 가슴이 아프다. 사실 협회에서 무슨 잘못을 많이 한 것처럼 보이는데 오후에 배포할 보도 자료를 보면 이해할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문제를 올림픽 전에 봉합하지 못한 이유를 묻자 "나와 선수, 협회와 선수는 갈등이 없었다"며 "안세영은 제대로 다 선수 생활을 했다. 부상 오진이 났던 부분에 관해서만 파악해서 보도자료로 배포하겠다"고 답했다.

안세영이 대표팀과 함께 할 수 없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그것도 확인하겠다. 왜 그런 소리를 했는지"라고 짧게 말했다.

김 회장은 안세영의 전담 트레이닝 코치와 계약이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끝난 이유에 대해선 "계약기간이 끝났기 때문이다. 계약 자체가 올림픽 전까지로 돼 있었다"라고만 간략하게 밝혔다.

전날 문화체육관광부가 안세영의 발언과 관련해 경위를 파악하고 각 종목 단체도 전반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선 "그렇게 보시면 좋다. 모든 협회가 다 잘하고 있다고 볼 수는 없다"라고 답했다.

배드민턴협회가 지난 6일 대한체육회의 코리아하우스 기자회견에 안세영의 참석을 막았다는 일부 보도의 진위 여부를 묻자 "그런 적 없다. 나도 안세영이 안 나온 게 좀 의아스러웠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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