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 코스 이름이 형수?…원주시 "존재 몰라" 황당 해명 > 사회기사 | society

강원도 원주에 암벽등반 성지로 통하는 암벽공원이 있는데요. 그런데 이곳의 코스 이름들이 논란이라고요.

지난 5일 국민 신문고에는 암벽 공원의 코스 이름을 변경해달라는 민원이 다수 접수됐습니다.

암벽공원은 6개의 암벽, 70개의 루트가 마련돼 암벽 등반 성지로 통하는데요.

현재 암벽 코스들을 소개하는 안내판에는 형수, 형수2, 마누라 등의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암벽 코스는 최초로 개척한 등반인이 그 이름을 붙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별도의 심사 절차가 없어 이름을 제재할 수단은 없습니다.

논란이 일자 원주시 관계자는 "이 암벽공원은 시에서 관리하지 않는다, 암벽동호회 분들이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관리하고 있어 문제의 이름이 붙어있는 줄 몰랐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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