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숨진 권익위 직원, 지인에 "수뇌부가 명품백 사건 종결 밀어붙여...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단독]숨진 권익위 직원, 지인에 "수뇌부가 명품백 사건 종결 밀어붙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9회 작성일 24-08-08 17:40

본문

뉴스 기사
국민권익위원회. 〈사진=연합뉴스〉

국민권익위원회. 〈사진=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사건 조사를 지휘한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급 공무원 김모씨가 오늘8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이 직원이 생전에 지인에게 "양심에 반하는 일을 하고 있어 괴롭다"는 취지의 호소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패방지국 국장 직무 대리 역할을 해온 김씨는 최근까지 청렴 정책 등을 총괄해 왔습니다. 청탁금지법 담당으로,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신고 사건의 조사를 지휘하기도 했습니다. 권익위는 지난 6월 10일 "위반 사항이 없다"며 이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김씨는 6월 27일 지인과의 통화에서 "권익위 수뇌부 인사가 이 사안을 종결하도록 밀어붙였고, 나의 생각은 달랐지만 반대할 수 없었다. 심리적으로 힘들다"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6일 지인과의 카카오톡 메신저에서도 "심리적으로 힘들다. 최근 실망을 드리는 것 같아 송구한 마음이다. 참 어렵다" 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직원은 오늘 오전 9시 50분쯤 세종시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진 기자jin@jtbc.co.kr

[핫클릭]

선수와 대화는 없나? 협회, 안세영 주장 싹다 반박

전동 킥보드라던 슈가와 빅히트..CCTV 공개되자

XY 여자복서 2명 결승행…상대선수는 X 그려

공천 탈락 대가로 꽂아줬나…억대 연봉 또 그곳?

한지민♥최정훈 열애 소식, 팬들은 알고 있었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86
어제
2,642
최대
3,216
전체
581,04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