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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 응징한 한국에 日 누리꾼 "스고이, 역시 징병제 있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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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5회 작성일 24-11-0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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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누리꾼이 올린 조니 소말리 응징 동영상에 일본 누리꾼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사진은 한글 번역. /사진=X 갈무리

소녀상을 성추행하고, 편의점과 길가에서 난동을 부려온 조니 소말리가 한국에서 일반 행인과 유튜버들에게 응징당한 가운데 일본 누리꾼 반응이 화제다.

4일 X옛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최근 조니 소말리가 한국에서 난동을 부리자, 가는 곳마다 폭행당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당했다는 내용을 게재했다.

그러자 해당 글에 일본 누리꾼들이 몰려와서 "스고이잘했다" 등 응원하는 글을 올렸다. 대개 한국 남성이 군대를 다녀왔기 때문에 강하다는 반응들이다.


누리꾼들은 "일본 남자는 한국 남자보다 훨씬 약하다. 한국 남성처럼 엄격한 병역을 하지 않기 때문", "한국의 대응이 당연하고, 외국인이면 사람을 죽여도 불기소하는 일본이 비정상", "일본도 20세 되면 자위대 보내야 한다", "한국은 온화해 보이지만 사실은 전쟁 중이니...", "한국을 견습해야 한다. 일본은 적에게 너무 친절하다", "한국은 징병제여서 남성 모두가 군대에서 병역 경험이 있다"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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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누리꾼 반응/사진=X 갈무리

또 다른 누리꾼은 한국 정부의 대응도 눈여겨봤다. "나라에서 뒤쫓고 출국할 수 없게 해버리는구나. 기합이 확실히 다르다", "이런 때 한국이 의지가 된다. 성가신 유튜버 장기 수감되면 좋겠다", "패전국과 그렇지 않은 나라의 차이인가" 등의 반응을 올렸다.

미국의 유튜버인 조니 소말리는 한국에 앞서 일본에도 갔었다. 미국에서 출발해 일본, 콜롬비아, 태국, 이스라엘을 거쳐 한국에 왔다.

지난해 5월 일본 도쿄 지하철에서 원폭을 다시 투하하겠다고 고성방가하며 현지 남성에게 시비를 걸던 영상이 퍼지면서 일본의 국민적 분노를 샀다. 이걸 계기로 주목받자 처음에는 사과 영상을 올렸지만, 이후 전철에서 일본 비하 노래를 크게 틀고, 등교하는 여고생을 스토킹하면서 교성을 계속 트는 성희롱을 하는 등 민폐 행동을 이어갔다. 이후 오사카 도톤보리에서도 난동을 부리고, 일본인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다가 백인 남성에게 폭행당했다.

그는 올해 1월 비자 초과 체류로 일본에서 추방됐다. 재판받고 나오는 길에도 카메라에 활짝 미소를 짓는 등 공분을 샀다.

이후 올해 3월 태국에서 도발하고, 4월 이스라엘을 거쳐 10월 한국에 왔다. 한국에서는 소녀상의 의미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 키스하거나 성추행을 지속했다. 결국 사적 응징이 이어지자 한국에서 도주하려다 한국인들이 폭행, 성추행, 마약 사용 의심 등으로 신고해 출국 금지된 채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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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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